산업용 센서 솔루션 업체, 시크가 맥심의 소프트웨어 설정 가능 디지털 입출력 제품으로 자사의 '나노스캔3' 라이다 기반 안전 레이저 스캐너의 크기를 전작인 '마이크로스캔3' 대비 절반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맥심의 디지털 입출력, IO-Link 및 모션 제어 솔루션 등은 제품 구성의 유연성을 높이고, 시험 운전 시간을 단축하며 전력을 절감해준다.
시크, 안전 레이저 스캐너 크기 줄이기 위해
맥심의 SW 설정 가능 디지털 입출력 등 채택
나노스캔3, 마이크로스캔3 대비 크기 절반 수준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는 2일, 자사의 소프트웨어 설정 가능 디지털 입출력 제품이 산업용 센서 솔루션 업체, 시크(SICK)의 ‘나노스캔3(nanoScan3)’ 라이다(LiDAR) 기반 안전 레이저 스캐너에 탑재됐다고 밝혔다.
▲ (앞부터) 나노스캔3와 마이크로스캔3 [사진=시크]
8cm 높이의 나노스캔3는 시크의 ‘마이크로스캔3(microScan3)’ 안전 레이저 스캐너 대비 절반 수준의 크기로, 고성능이 필요하나 장착 공간이 협소한 AGV 및 로봇 등에 적합하다. 시크는 맥심의 MAX14914 소프트웨어 설정 가능 디지털 입출력 제품으로 6개의 개별 구성 요소와 주변 장치를 하나의 IC로 통합했다.
또한, MAX22191 기생 전원 공급 디지털 입력을 결합하고, 다른 맥심 IC의 조합으로 여러 개별 부품을 교체해 나노스캔3 스캐너 설계를 최적화했다.
시크의 크리스티안 매트(Christian Matt) 개발 엔지니어는 “나노스캔3는 전에는 불가능했던 팔레트에서의 페이로드(payload) 운반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라며, “길이 106.6mm, 폭 117.5mm, 높이 80mm로 크기를 줄여 공간에 민감한 잠재적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산업용 커뮤니케이션 사업부의 제프 드앤젤리스(Jeffrey DeAngelis) 부사장은 “산업 장비 설계자가 맥심의 소프트웨어 설정 가능한 디지털 입출력, IO-Link 및 모션 제어 솔루션 등을 도입하면 구성의 유연성을 높이고, 시험 운전 시간을 단축하며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나노스캔3는 MAX22191 기생전원 공급 디지털 입력, MAX22505 USB 포트 보호기, MAX17503 및 MAX17545 컨버터도 통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