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반도체 석박사들의 산학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반도체협회는 반도체 전문인력양성의 일환으로 추진된 산학 프로젝트 팀이 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개최된 ‘2021년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본선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산학프로젝트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우수성과를 포상하는 행사다.

동 챌린지에 참가하는 프로젝트들은 본선 통합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10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10점, 특별상 10점 등에 선정되어 오는 12일에 시상식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반도체, 조선, 자동차, 이차전지, 인공지능, 로봇 등 33개 분야에서 총 301팀(666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66팀(183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지능형반도체전문인력양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술인력양성, 차세대전력반도체소자제조전문인력양성 사업단에서 두 팀씩, 총 여섯 팀이 본선에 진출해 산학 협력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우수성과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