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는 ‘머크 스페셜 어워드’ 수상자로 차세대 전자기술을 위한 ALD(원자층증착) 소재 및 공정의 개선을 통해 기술적으로 크게 기여한 한국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과의 박진성 교수와 재료화학공학과의 박태주 교수를 선정했다.
▲(사진 중앙)김우규 한국 머크 대표이사가 한양대 박진성 교수와 박태주 교수에게 머크 스페셜 어워드를 수여하고 기녀촬영을 하고 있다.
ALD 소재·공정 개선 공로
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의 한국 지사인 한국머크(대표이사 김우규박사)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을 가져온 연구개발 업적을 기리기 위한 특별상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머크는 17일 ‘머크 스페셜 어워드’ 수상자로 차세대 전자기술을 위한 ALD(원자층증착) 소재 및 공정의 개선을 통해 기술적으로 크게 기여한 한국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과의 박진성 교수와 재료화학공학과의 박태주 교수를 선정하고 상을 수여했다.
아난드 남비아 머크 반도체 소재 비즈니스의 글로벌 대표는 수상자를 축하하며 “열정과 끈기를 가진 많은 연구자들이 전자산업의 끊임없는 혁신을 위해 뛰어난 공로를 세우고 있다. 이는 특히 세계의 주요 기술 허브 중 하나인 한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본 상의 수여를 통해 긍정적인 차이를 만들어 내는 신진 및 중견 연구자의 업적을 기리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이사는 “머크가 한국에서 사업을 영위한 지 32년을 맞이하는 지금, 디스플레이와 반도체가 주도하는 전자산업은 디지털 디바이스와 기술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머크는 지속적이며 활발한 내부 혁신과 연구공동체와의 협업을 통해 일렉트로닉스만 아니라 헬스케어, 생명과학 등 새로운 분야에서 과학적 성과를 통해 한국 고객사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양대학교의 박진성 교수는 정보소재 및 전자소자 연구실장을 겸하고 있으며 IEEE Transactions on Electron Devices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박 교수는 첨단 ALD 및 CVD(화학기상증착) 박막 응용을 위한 핵심소재 연구작업으로 인정을 받았고, 한국 정보 디스플레이 학회(Korea Information of Display Society)의 보드멤버로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여 중이다.
박진성 교수의 연구실은 디스플레이 디바이스용 투명전극소재나 폼팩터 프리 디스플레이 디바이스를 위한 박막 인캡슐레이션 소재 등 차세대 IT 디바이스 구현을 위한 소재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박진성 교수는 “ALD 소재 및 공정으로 머크 스페셜 어워드를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이 분야에 기여하신 전세계의 선배와 후배 ALD 연구자 분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ALD 소재와 공정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양대학교 ERICA의 박태주 교수는 나노소자공학연구실, 원자수준공정·신소자·첨단 ALD 연구센터, 한양대학교 IUCC와 함께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영역선택적 원자층공정 센터(Center for Area-Selective Atomic Layer Processes)에서 연구중으로 첨단 ALD 기술에 대한 연구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한국의 젊은 ALD 전문 교수들을 이끌며, 배터리와 CMP 슬러리를 위한 분말 ALD 공정에 중점을 두고 반도체 디바이스를 위한 ALD 공정과 분석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박교수는 “머크의 상을 수상한 것은 큰 영광으로, 이번 수상이 앞으로 ALD 분야에서 머크와 폭넓게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머크 일렉트로닉스 비즈니스는 유럽, 아시아 그리고, 미국에서 일렉트로닉스 기술센터(Electronics Technology Center)를 운영 중이다.
핵심 시장에서의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 낸 과학기술의 발전은 지금까지 머크가 고객사 옆에서 신뢰받는 혁신 파트너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현재, 머크 제품은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 사용되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세상에서 현대 사회는 기능적인 고성능의 기술 인프라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요구조건은 5G, 빅 데이터와 같이 성장 중인 트렌드와 더불어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와 같은 활용 분야에서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높아진다.
머크는 웨이퍼 프로세싱 공정의 모든 핵심 제조 단계(패터닝, 증착, 평탄화, 식각, 세정, 주입, 패키징)에 필요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머크의 실리콘 밸리 혁신 허브인 인터몰레큘러에서는 첨단 소재를 테스트하고 개발해 인류의 삶을 더 편하고, 즐겁고, 생산적으로 바꾸는 차세대 전자기술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