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세계 반도체 출하량에서 올해 9.2% 증가를 예상했으며, 향후 5년간 7~8%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 예측했다.
장기연평균성장률 9.4%에 근접, 지난해 이은 큰 폭의 성장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세계 반도체 출하량에서 올해 9.2% 증가를 예상했으며, 향후 5년간 7~8%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 예측했다.
▲전세계 IC 유닛 출하량 성장률 (자료 - IC인사이츠)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반도체 출하량은 유닛 기준 9.2% 증가한 4,277억 유닛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IC 유닛의 장기연평균성장률인 9.4%에 근접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2021년 경제 회복 기간 동안 IC 유닛에서 22%라는 매우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닛 기준으로 2022년 반도체 출하량은 2000년 대비 약 5배, 1980년 대비 44배가 넘는 4,277억 유닛으로 사상 최고 수준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했다.
2019년에는 출하량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는데 이는 단위 출하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반도체 시장 역사상 손에 꼽는 일이다. 출하량이 감소한 해는 1985년, 2001년, 2009년과 2012년이며 2년을 연이어 감소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세계반도체무역통계(WSTS)에서 정의한 33개 주요 IC제품 범주 중 30개는 올해 긍정적인 유닛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SRAM, DSP, 게이트 어레이 부문에서는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주요 제품 중 12개 부문은 예상되는 9.2% 성장률과 일치하거나 그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다.
IC인사이츠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IC유닛의 연평균성장률이 7%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례적으로 높거나 낮은 연평균성장률 기간을 제외하면 IC유닛의 장기적인 성장률이 7~8%에 이를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42년 간 9.4%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낮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