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는 14일 자동차용 오디오 앰프 TDA7901을 출시해 클래스-G 전력 스위칭을 위한 벅 컨트롤러를 통합하고, 탁월한 음질과 고효율을 조합한 고품질 오디오를 지원한다.
BTL 전력단 공급 전압 자동 최적화
기존 클래스 A/B 앰프比 전력손실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고음질과 클래스-G 효율성 겸비한 통합 자동차용 오디오 앰프 출시했다.
ST는 14일 자동차용 오디오 앰프 TDA7901을 출시해 클래스-G 전력 스위칭을 위한 벅 컨트롤러를 통합하고, 탁월한 음질과 고효율을 조합한 고품질 오디오를 지원한다.
TDA7901 벅 컨트롤러는 클래스-G 동작을 위해 오디오 신호 레벨에 따라 BTL(Bridge-Tied Load) 전력단에 공급되는 전압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일반 청취 레벨에서 클래스-D에 근접한 효율로 매끄러운 아날로그 사운드를 제공한다.
기존 클래스 A/B 앰프에 비해 전력 손실이 훨씬 낮기 때문에 히트싱크 요건을 최적화할 수 있고, 벅 컨트롤러를 IC에 통합함으로써 시스템 크기와 무게도 줄일 수 있다. 또 부품원가(BoM)를 줄이고, 회로 설계를 간소화할 수 있으며 전압 레일을 제어하는 펌웨어의 개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TDA7901은 헤드 유닛, 스마트 콕핏(Smart Cockpit) 시스템, 외부 앰프 등과 같은 차량 내 다양한 정보 시스템에 적합하다. 이 앰프는 I2S 또는 I2C 인터페이스를 통해 실시간 부하 전류 모니터링 등 전반적인 실행 진단 신호를 전송하면서 경고음 발생기 및 차량 음향 경보장치(AVAS: Acoustic Vehicle Alerting System)와 같은 안전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ASIL-A 인증을 구현한다. 디지털 임피던스 미터기도 제공되므로 TDA7901이 포함된 시스템은 자동차 OEM 업체의 가장 까다로운 요건까지 충족할 수 있다.
I2S 디지털 입력 및 지능형 쿼드 BTL 출력을 갖춘 TDA7901은 4x 43W의 오디오 출력(4Ω 부하 시, 14.4V에서 포화 출력)을 제공한다. 이 앰프는 고음질 오디오를 처리할 수 있는 80kHz 대역폭을 갖추고 있다. 공급전압 범위가 4.5V ~ 18.5V까지 넓어 시동/정지 엔진의 작동 중단을 비롯해 자동차의 일반적인 전기적 과도 현상으로 발생하는 장애를 방지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