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의 셀룰러 IoT 솔루션을 이용한 스마트 플러그가 상업용 냉각장치의 유지관리 간소화에 기여했다.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는 SECO의 에너지 센서에 자사의 nRF9160 SiP이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
 
SECO는 상업용 냉각장치를 위한 스마트 플러그를 출시했는데 nRF9160SiP이 포함된 센서는 다양한 에너지 파라미터를 감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가 장치의 유지보수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SECO의 에너지 센서는 독일 IoT 기업인 레몬비트(Lemonbeat)가 개발했으며, 이 회사는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설계 파트너이자 유럽의 대규모 유틸리티 기업인 에온(E.ON)이 자회사로 있는 곳이다.
 
■ 장치와 클라우드 연결
 
이 스마트 플러그는 센서를 이용하여 에너지와 전압, 전력 및 전류 변수를 기록할 수 있으며, 식료품점 및 대형마트의 기존 냉각 장비 등을 비롯해 230V 전원으로 구동하는 모든 장치에 적용할 수 있다.
 
LTE-M/NB-IoT 모뎀 및 GNSS가 통합된 노르딕의 nRF9160 SiP를 채택한 SECO의 스마트 플러그는 LTE-M 또는 NB-IoT 무선 연결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스마트 플러그 내에 장착된 센서를 관리할 수 있다.
 
nRF9160 SiP에 내장된 강력한 64MHz Arm® Cortex®-M33 애플리케이션 전용 프로세서는 기록된 데이터의 정확성을 보장한다. 또한 빈번한 전송으로 인해 데이터 비용과 전력을 줄일 수 있도록 장치가 필요시에만 클라우드 플랫폼에 보고하도록 하는 독자적인 에너지 패턴 감지 알고리즘을 채택했다.
 
이러한 에너지 소비 패턴을 통해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기기의 상태와 서비스와 더불어 유지관리에 대한 요구사항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냉각장치의 오작동 가능성을 줄임으로써 식품의 부패를 방지하고, 고객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지능형 플러그&플레이 솔루션
 
올리버 반데르몽(Oliver van der Mond) 레몬비트 CEO는 “전압, 전력 및 전류와 같은 에너지 파라미터를 매우 세밀하게 모니터링해 냉각장치의 상태와 유지보수 필요성을 판단할 수 있는 패턴을 감지할 수 있다”며 “SECO는 실제 필요한 경우에만 현장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유지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다른 솔루션도 존재하지만, 이는 불안정한 연결과 액세스 문제, 비밀번호 변경 등과 같은 시스템 설치 및 운영 부담을 가중시키는 여러 요인들로 인해 총 소유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 언급하며 “실제 수개월 동안 운영한 후, LTE-M 또는 NB-IoT 연결 기능을 제공하는 nRF9160 SiP 솔루션만이 진정한 지능형 플러그&플레이 솔루션을 실현할 수 있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