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리스 제스처 기반 제어를 지원하는 솔루션은 다양한 기기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기술로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STGesture ToF recognition
ToF 멀티존 거리측정 센서로 카메라 필요없는 솔루션 구현
터치리스 제스처 기반 제어를 지원하는 솔루션은 다양한 기기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기술로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지난 28일 터치리스 제스처 기반 제어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출시해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비용절감과 사용 편의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ST의 VL53L5CX 플라이트센스(FlightSense™) ToF(Time-of-Flight) 멀티존 거리측정 센서와 무료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다. ToF 센서를 이용한 제스처 인식은 다양한 기기와 정교한 상호작용을 가능케 하는 획기적 기술이다.
제스처 기반 상호작용은 초기에 고급 차량의 주요 기능으로 제공했으나 현재 △주방가전 △온도조절장치 △스마트 홈 및 스마트 조명 제어 △노트북 △AR/VR 헤드셋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유형의 기기 기능을 향상시켜준다.
현재 터치리스 제스처를 해석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 △자동판매기 △발권기 △엘리베이터 제어 △대화형 사이니지와 같은 장비로 감염이 확산되는 일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ST는 자사의 VL53L5CX 멀티존 ToF 센서와 이를 지원하는 최신 보조 소프트웨어로 제스처 감지 기능을 간단하고 저렴하게 구현해 매스마켓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이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손의 X/Y/Z 좌표를 계산해 추적함으로써 탭핑, 스위핑, 레벨 제어 등과 같은 제스처를 인식한다.
기존의 제스처 인식 시스템은 보통 비용 부담이 크고,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는 카메라 기반 머신비전을 사용한다. ST의 솔루션을 이용하면 설계자들은 비전 기반 솔루션과 달리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전력소모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외부 조명이 없는 어두운 곳에서도 동작하는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간단한 제스처 알고리즘을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에서 실행하고, 시스템 리소스를 최소한도로 요구하므로 기존 애플리케이션에도 쉽게 통합할 수 있다.
STSW-IMG035 소프트웨어 패키지는 VL53L5CX 멀티존 dToF(direct Time-of-Flight) 거리측정 센서를 위해 특수 설계됐으며, 모든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와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VL53L5CX는 ST의 최신 세대 ToF 센서로, 63°의 넓은 사변 대각선 시야각으로 최대 400cm 범위에서 높은 정확도로 64개 존을 제공한다.
에릭 오세다 ST 이미징 서브그룹 사업본부장 겸 수석 부사장은 “최근 보다 경제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향상된 성능의 엣지 장치들이 부상하는 추세이다”라며, “ST는 플라이트센스 이미징 제품 포트폴리오와 같은 기술을 통해 이러한 엣지 장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즉시 사용 가능한 무료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추가해 모든 유형의 컨슈머 및 산업용 장비에 터치리스 제어를 위한 제스처 감지 기능을 통합하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한편, ST 이미징팀은 4월 26일 △제스처 인식에 대한 원리와 이점 △실시간 제스처 애플리케이션 등을 다루는 웨비나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