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8일 – 위치 인식, 멀티미디어, 클라우드 커넥티비티 분야의 혁신적인 반도체IC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인 CSR(http://www.csr.com)은 오늘 EDA(Electronics Design Automation: 전자설계 자동화)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멘토 그래픽스(Mentor Graphics)와 파트너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차량용 무선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개발을 고려하고 있는 주문자생산방식(OEM) 생산업체들에게 창의적인 제품 설계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CSR Synergy® 소프트웨어와 멘토 그래픽스의 GENIVI 리눅스 기반 오토모티브 플랫폼(Automotive Technology Platform: ATP)을 통합하여 블루투스(Bluetooth®), 블루투스 스마트(Bluetooth Smart) 및 와이파이(Wi-Fi®)가 적용된 제품 개발을 위한 최적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해당 통합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rtainment: IVI)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있어 강력한 오토모티브 등급의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동차 내부 인터넷이 가능해지며, 미러링크 를 통한 스마트폰 테더링, Wi-Fi 핫스팟 지원, 광대역 핸즈프리 통화 기능 및 aptX® 기술로 CD 음질 수준의 블루투스 스트리밍 지원 등을 차량 내부에서 구현할 수 있게 되며, 더불어 키리스 엔트리(Keyless entry) 및 온도와 타이어 공기압 감시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점차 사용 범위가 증가하고 있는 블루투스 스마트 기반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CSR과 멘토 그래픽스는 이번 협업으로 통해 OEM 업체들이 제품 개발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보다 창의적인 제품을 설계하고 차별화 기능에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CSR의 Synergy Software는 지난 2004년 시장에 처음 공개된 이후 여러 주요 업체에서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메틱스 플랫폼을 개발을 위해 이용되어 왔으며 관련 시장에서 가장 폭넓게 사용되는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알려져 있다. 최신의 블루투스, 블루투스 스마트 및 Wi-Fi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왔으며, 최신 스마트폰들과의 호환성을 위해 높은 수준의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

CSR의 토마스 카모디(Thomas Carmody) 오토모티브 커넥티비티 마케팅 총괄은 “소비자들은 자동차의 무선 커넥티비티가 자신들이 보유한 모든 종류의 기기와 연결되기를 원한다”라며, “이와 더불어 신규 무선 커넥티비티 사용 분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OEM 전문 기업들은 이러한 기능을 신속한 추가를 요구하는 신규 제품 개발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CSR은 무선 커넥티비티 개발을 위한 기술작업의 부담을 줄이고자 오토모티브 인포테인먼트 시장의 다른 선두업체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라며, “최근 오토모티브 인포테인먼트 개발자들이 GENIVI 리눅스 처럼 오픈소스 기반의 플랫폼 선호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 이번 파트너쉽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원하는 우리 OEM고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차량용 인포테인터트 시스템 분야에 있어 경쟁사와 차별화된 혁신을 기대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무선 커넥티비티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하나의 중요한 차별화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오는 2014년에는 전세계적으로 블루투스와 Wi-Fi기능 탑재 비율이 각각 65%와 17% 가 될 것으로 보며 해당 기술 분야는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커넥티비티 기능 탑재가 증가함에 따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개발자들은 오토모티브 기술의 다양한 분야에서 무선 커넥티비티 기능을 지원하는 솔루션 개발이 불가피해졌다.

CSR 커넥티비티 기기들과 CSR Synergy 소프트웨어 지원은 이러한 요구를 염두해 개발된 솔루션으로 해당 솔루션을 구축한 이후에 고객들은 더 이상 기술개발의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커넥티비티 기술, 블루투스 프로필 및 이용 용도를 상황에 따라 간편하게 추가 및 제거할 수 있게 된다.

멘토 그래픽스 임베디드 시스템 부서의 런타임 담당 스캇 모리슨(Scot Morrison) 팀장은 “CSR과 멘토 그래픽스 양사는 오토모티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더욱 다양화하고 가속화시키기 위해 기술작업 부분에 대한 OEM업체들의 노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더욱 견고한 인포테인먼트 개발을 위한 기초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CSR은 고성능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다양한 로드맵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통해 기존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텔레메틱스 및 ‘자동차 대 자동차’ 혹은 ‘자동차 대 인프라’ 커넥티비티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