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ROHM)이 개발한 미세 발광 용도에 최적화된 1608 사이즈 LED로 어플리케이션의 디자인성 향상과 개발 공수 삭감에 기여한다.
 
로옴이 PLC 등 제어 장치와 FA 기기·모뎀·라우터 같은 통신 제어 기기 등의 인디케이터·숫자 표시용으로 사용되는 미세 발광 용도에 최적화된 1608 사이즈 (1.6mm×0.8mm) LED ‘CSL1901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LED 소자의 기술 진화에 따라 발광 효율이 향상돼 LED의 고광도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일부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적절한 발광 광도·발광 파장의 설계를 필요로 한다.
 
로옴은 저전류 영역에서의 특성에 적합한 LED가 요구됨에 따라 자체 제작 소자 기술을 통해 디바이스의 발광층을 커스터마이징함으로써, 저전류 구동에서의 미세 발광에 최적인 동시에 범용성이 높은 1608 사이즈의 LED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CSL1901 시리즈’는 로옴의 자체 제작 소자 기술이 적용돼 저전류 2mA에서의 발광에 적합한 소자 특성을 실현해 미세 발광 시 밝기 및 색감과 같은 시각적 편차를 저감했다.
 
일반적인 20mA 사양의 LED를 저전류로 발광시키면, 제품에 따라 밝기의 편차나 색감의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로옴에 따르면 신제품은 일반품 대비 (2mA 발광 시) 밝기의 편차를 약 50% 저감, 색감의 변화를 약 3nm 억제해 발광 조정에 대한 설계 공수 삭감 및 인디케이터나 숫자 표시기의 시인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범용성이 높은 1608 사이즈 패키지로 5가지 색의 컬러 라인업을 전개해 용도나 모델 변경에 따른 대체 사용도 용이하다.
 
로옴은 2022년 7월부터 월 4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으며, CoreStaff, Chip 1 Stop 등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