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학습 및 메타버스 도입을 위한 하이엔드 GPU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데이터 센터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계산 집약적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하이엔드 GPU 서버가 새로이 등장했다.
▲슈퍼마이크로 범용 GPU 서버 (사진-슈퍼마이크로)
대규모 AI 교육·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메타버스 위한 성능과 유연성 제공
AI 학습 및 메타버스 도입을 위한 하이엔드 GPU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데이터 센터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계산 집약적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하이엔드 GPU 서버가 새로이 등장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8개의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를 통합한 최신식의 GPU 서버를 19일 발표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번에 출시한 새로운 하이엔드 GPU 시스템은 향상된 에어플로우 설계로 흡입구 온도를 높이고 데이터 센터의 전체 전력사용효율(PUE)을 줄여 성능 향상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범용 GPU 서버 신제품으로 GPU 서버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업계 최대 규모를 가진 슈퍼마이크로 고유의 범용 GPU 시스템은 4U, 5U, 그리고 새로운 8U 8GPU 서버로 구성되어 있다. 범용 GPU 플랫폼은 인텔 및 AMD CPU를 모두 지원하며 최대 400W, 350W 이상의 전력을 공급한다.
8U 서버는 데이터 센터의 성능 극대화를 목적으로 한 다양하고 계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됐다. 새로운 8U GPU 시스템은 고성능 엔비디아 H100 GPU를 탑재했다. 최대 8TB의 메모리 용량으로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어 AI 교육이나 HPC 애플리케이션을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고급 아키텍처는 GPU와 GPU 사이의 통신을 위해 설계되어 AI 교육이나 HPC 시뮬레이션 시간을 단축시킨다. 엔비디아 GPUDirect® 스토리지 탑재는 GPU가 데이터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게 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다고 피력했다.
에어플로우 설계는 팬 속도를 줄여 △데이터 센터의 소음 △전력 소비 △총 유지 비용을 줄여준다. 또한 시스템은 표준 OCP DC 랙 구성에 대한 지원을 포함하여 AC 및 DC 전원을 모두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개방형 표준을 지원하고 개방형 전력 사양을 준수하며, 최신 서버를 고객이 있는 장소에 신속하게 제공 및 설치할 수 있어 생산 시간을 단축시킨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강력한 엔비디아 A100 및 H100 GPU를 탑재해 고도로 높은 유연성과 고성능을 제공하는 GPU 서버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새로운 서버는 차세대 CPU와 GPU를 지원하며, 동일한 섀시로 최대화된 냉각 용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확대된 고객층에 맞춰 토털 IT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