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에는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반도체 설계 분야 인재의 창의성을 촉진하고 설계능력을 북돋기 위한 대회가 열렸다.
▲대한민국반도체설계대전 예선 심사 모습 (사진-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제23회 대한민국반도체설계대전 시상식 개최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에는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반도체 설계 분야 인재의 창의성을 촉진하고 설계능력을 북돋기 위한 대회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반도체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23회 대한민국반도체설계대전 시상식이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반도체 설계분야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설계능력을 배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고려대학교 BASIC Lab의 이현수, 안지산, 강민일 학생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대통령 수상작은 ‘Hybrid-LSK 백 텔레메트리 기법이 적용된 무선전력·데이터 전송 시스템’ 설계로 가해지는 저항과 무관하게 일정한 전입변화를 갖는 백 텔레메트리 시스템으로서 국내특허 및 해외특허 출원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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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반도체설계대전 본선 심사 모습 (사진-한국반도체산업협회)
심사위원 코멘트에서 “특히 세계 최초로 제안된 Hybrid-LSK 방식이며, 저항의 전 범위에서 기존 대비 66배 이상 견고한 데이터 전송 가능성을 보여줬기에 큰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21개 대학에서 5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대통령상 1점과 더불어 국무총리상 1점 등 정부포상 4점과 기업특별상 10점 등의 상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국무총리상 수상작, KAIST 임규완 외 1명 △장관상에 중앙대, 한국항공대 등 4팀이 선정되는 등 총 20개 팀이 정부포상과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기업특별상에 선정됐다.
후원기업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X세미콘 △실리콘마이터스 △텔레칩스 △에이디테크놀로지 △시높시스코리아 △메스웍스코리아 △지멘스EDA △케이던스 코리아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창한 반도체협회 부회장은 “시스템반도체 인력 양성이 국가의 경쟁력이자, 미래”라고 언급했으며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기업, 대학 유관 기관에서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수상자 명단 (자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권신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