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PC 등 IT디바이스가 수요 불황의 늪에 빠졌지만 IoT와 자동차 부문 칩 성장에 힘입어 Arm 로열티 수익이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IT 소비재 침체에도 불황 없는 역대 최고 매출
Arm 칩, 전년 대비 9% 증가한 75억개 출하 完
스마트폰, PC 등 IT디바이스가 수요 불황의 늪에 빠졌지만 IoT와 자동차 부문 칩 성장에 힘입어 Arm 로열티 수익이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Arm이 2022년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매출 6억5,600만달러(한화 약 8,622억원)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Arm은 총매출 중 라이선스 매출이 1억9,300만달러(약 2,537억원)이며 로열티 수익은 4억6,300만달러(약 6,08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Arm파트너사들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75억개의 Arm 기반 칩을 출하했으며 Arm 에코시스템은 현재까지 2,400억개의 칩에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정 EBITDA는 3억 2,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EBITDA 마진율 50%를 유지하고 있다.
Arm의 성장세는 모든 시장 부문에서 전년 대비 증가율을 보였는데 특히 오토모티브 사업부에서 역대 최고 로열티 수익 기록한 것으로 전했다. ADAS의 도입으로 자동차 분야에서 점차 고급 컴퓨팅이 추진되고 있는 최근 추세가 반영됐다.
더불어 IoT 개발을 단순화 및 가속화하는 Arm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하고 있다. IoT 사업부에서도 역대 최고 로열티 수익 기록했다.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공급업체는 Arm 네오버스(Neoverse)를 지속적으로 채택하며 Arm이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가능한 것을 재정의하길 기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클라이언트(소비재 기술) 사업부에서 로열티 증가하는 추세이다. 더 많은 Armv9 기반 5G·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인프라, 오토모티브 및 메타버스의 주요 설계가 성공하면서 Arm 기술에 대한 수요는 성장하는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Arm CEO인 르네 하스(Rene Haas)는 “Arm은 당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당사의 기술이 채택됨에 따라 컴퓨팅의 미래를 정의하고 있으며, 이번 분기에 기록한 강력한 라이선스 결과와 역대 최고의 로열티 수익이 이를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rm의 지속적인 다각화를 통해 모든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가 계속해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오토모티브 및 IoT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나아가, 2,400억개의 Arm 기반 출하와 함께 Arm을 기반으로 미래가 설계됨에 따라, 비즈니스와 에코시스템에 있어 이번만큼 흥미로운 시기는 없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