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2월 18일, 서울 –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고객들에게 기여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는 테세오 II(Teseo II) 싱글칩 위성추적 IC 제품을 유럽우주국(ESA)과 유럽위원회 공동연구센터(JRC)에 긴급비상전화(eCall: Emergency Call) 시스템 승인 테스트용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유럽 갈릴레오(Galileo) 위성의 조속한 채택을 위해 유럽 위성항법시스템(GNSS) 에이전시(GSA)가 기획한 것이다.
유럽 위성항법시스템 에이전시의 테스트 계획에 의하면 이번 갈릴레오 테스트는 유럽우주국과 유럽위원회 공동연구센터가 수개월동안 진행하며 ST의 최신 펌웨어가 검증 대상이다. 자동차 내부의 긴급비상전화 시스템은 사고가 났을 때 자동으로 사고 사실을 메시지 전달하는 기능으로, 이번 테스트를 통해 EGNOS(European Geostationary Navigation Overlay Service)와 갈릴레오 사이의 테세오 II칩의 호환성도 평가 할 수 있을 것이다. 테스트 계획을 보면 정적/동적 테스트 뿐만 아니라, 싱글, 듀오 트리플의 세 가지 콘스텔레이션(GPS/갈릴레오/글로나스) 시스템 활용도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3년 3월 ST와 유럽우주국(ESA)는 지오베 위성(Galileo in-orbit Validation satellites)을 활용한 최초의 위치 확인을 실시했다. 그 이후 ST는 테세오 II 칩의 추가 콘스텔레이션을 위해 갈릴레오에 적합한 펌웨어를 구현해냈다. 테세오 II 칩은 처음부터 갈릴레오에 맞추어 개발이 됐기 때문에 갈릴레오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하드웨어를 손 댈 필요가 없고 업데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테세오 II 칩은 갈릴레오 위성을 포함하여 다수의 위성 내비게이션 시스템에서 신호를 사용할 수 있는 탁월한 제품이기 때문에 앞으로 위성들이 더 발사가 되더라도 계속 이러한 기능을 발휘하여 결국 전체 위성 콘스텔레이션의 신호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ST는 멀티 콘스텔레이션 수신 분야의 주요 기업으로서, 이미 궤도에 들어선 갈릴레오 위성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심 협곡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의 초기 위치 확인 시간을 단축시키고, 연속 위치 추적은 정확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한다.
안토니오 라델리(Antonio Radaelli) ST 인포테인먼트 사업부 상무는 “유럽위원회 공동연구센터 (JRC)와 함께하는 이번 실험은 ST의 위성 내비게이션 플랫폼으로 갈릴레오를 지원하는 우리의 역할을 강조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멀티 콘스텔레이션 펌웨어 개발 분야에서의 오랜 검증과 경험이 결합된 테세오 II 칩의 우수한 기능은GPS, 글로나스 및 갈릴레오 기반 싱글 콘스텔레이션에서 트리플 멀티 콘스텔레이션에 이르는 다양한 범위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중요한 바탕이 되었다” 며 “멀티 위성항법시스템 시장에서의 강점과 오랫동안 지켜온 오토모티브 분야에서의 신념을 기반으로 긴급비상전화(eCall) 애플리케이션용 고유 제품을 만들 수 있었고, 디지털 타코그래프(Digital Tachographs), 통행료(Tolling), 텔레매틱스(Telematics), 내비게이션 등과 같은 오토모티브 통신 분야의 더욱 강력한 기술 구축도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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