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반도체가 MCUXpresso 툴세트 신제품에 완전히 새로워진 통합개발환경(IDE) 추가로 오픈 소스 프로젝트 사용, 전문 미들웨어에 대한 간소화된 액세스, 하드웨어 추상화 지원에 본격 나섰다.

NXP 반도체는 새로운 MCUXpresso 툴 세트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툴 세트는 개발자에게 향상된 확장성, 유용성, 휴대성을 제공함으로써 복잡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MCUXpresso 툴 세트는 새로운 통합개발환경(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IDE) 제품을 통해 기존 기능을 확장한다.

여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VS코드(Visual Studio Code)를 위한 맞춤형 MCUXpresso 확장, 코드 재사용을 위한 오픈 소스 기반 하드웨어 추상화(hardware abstraction), 오픈-CMSIS-팩(Open-CMSIS-Packs)을 사용한 간소화된 파트너 코드 제공, NXP의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및 문서에 쉽게 대화형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런치 패드(Application Launch Pad) 등이 포함된다.

개발자 경험은 효율성, 신속성, 혁신성을 갖춘 제품 개발의 기반이다.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소프트웨어와 도구를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은 신규 개발자와 숙련된 개발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NXP의 새로운 MCUXpresso 툴 세트는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 투자해 빠른 개발과 시장 출시를 지원하며, 더불어 NXP 파트너가 특수 소프트웨어를 개발자에게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이로써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발 빠른 혁신에 필수적인 선택권을 누릴 수 있다.

NXP의 산업 및 IoT 엣지 부사장 겸 매니저 찰스 닥스(Charles Dachs)는 “오늘날의 개발자들은 전용 시스템에 얽매이는 것이 아닌 다양한 선택권과 오픈 소스 옵션을 원한다. 새로운 MCUXpresso 툴 세트는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리소스를 제공함으로써 개발 과정을 보다 유연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전문 파트너 소프트웨어의 통합을 간소화함으로써 개발자들이 혁신을 주도하고 프로젝트를 확장하며, 나아가 복잡한 제품을 빠르게 시장에 출시하고 NXP 장치와 플랫폼 간에 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MCUXpresso 툴 세트에는 빠르고 반응성이 뛰어난 소스 코드 편집을 위해 새롭게 출시된 VS 코드용 MCUXpresso가 포함됐다. 새로운 IDE는 기존 MCUXpresso SDK를 사용하는 개발자에 대한 지원을 유지하면서도 제퍼(Zephyr), 매터(Matter) 등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서 선호하는 빌드 시스템을 포함했다. 이로써 빌드 시스템 선택의 폭을 넓혀 유연성이 향상됐으며, MCUXpresso IDE,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Workbench), 암(Arm) 카일(Keil) 개발 도구를 비롯한 기존 IDE 옵션에 대한 액세스가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MCUXpresso 툴 세트는 임베디드 생태계 통합을 위한 원스톱 시스템(one-stop-shop)을 제공한다.

해당 툴 세트는 NXP의 광범위한 마이크로컨트롤러(MCU) 포트폴리오 내에서 코드 재사용과 이식성을 간소화하는 하드웨어 추상화 계층(hardware abstraction layer, HAL)을 제공한다.

코드 제공을 위한 오픈-CMSIS-팩은 MCUXpresso 생태계 내 모든 IDE에서 지원된다. 그 결과 생태계 파트너는 고객을 위한 제품 평가 및 통합 프로세스를 유의미하게 간소화할 수 있으며, 개발자들은 기존 소프트웨어 컬렉션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런치 패드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팩, 애플리케이션 노트 및 애플리케이션 코드 예제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리소스의 중앙 저장소로서 작동하며, 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검색할 수 있는 직관적인 포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