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최근 개발한 혁신 ALD(Atomic Layer Deposition) 소재가 지난 주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학회인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의 ‘올해의 디스플레이 부품상’을 수상했다.
2023년 정보디스플레이학회 디스플레이 부품상 수상
플렉시블 OLED 높은 수준 순응성·유연성·내구성 제공
선도적인 과학기술기업인 머크가 OLED 디바이스에서 유연성과 안정성이 더 높고 수명이 긴 새로운 보호막 소재를 선보이며, 기존 솔루션 대비 신뢰성 효과는 100배, 보호막 두께는 20배 얇아 대폭 개선된 보호막 특성을 제공한다. 이 제품의 성능을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인정했다.
머크는 최근 개발한 혁신 ALD(Atomic Layer Deposition) 소재가 지난 주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학회인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의 ‘올해의 디스플레이 부품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상한 ALD 소재는 지난 30년 동안 축적한 반도체 업계를 위한 박막봉지 소재 개발 경험을 살려, 저온 플라즈마 강화 ALD 기술로 형성되는 새 보호막 소재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플렉시블 OLED 디바이스의 박막 봉지 특성을 현저히 개선했다.
특히 이번 신소재는 OLED 디바이스의 제품 수명을 현격히 증가시켜 매우 엄격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요구 특성마저도 만족시킨다.
2022년도에 차량용 OLED 용도로 처음 선보인 머크의 저온 ALD 실리콘 소재는 앞으로 등장할 플렉시블 IT OLED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박막봉지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전히 플렉시블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리폼 디바이스는 데이터 기반 전자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트렌드 중 하나다.
이렇게 접고 휘며 늘리고 비틀 수 있는(폴더블, 롤러블, 스트레처블) 디바이스는 표준 디스플레이에 비해 디스플레이 모듈 두께가 60% 가량 얇아야만 한다.
반면에 OLED는 특성상 습기나 산소에 의한 열화에 매우 취약하다. 따라서 손상을 방지하려면 형상 순응적이며 유연하면서도 내구성 있는 박막봉지 또는 보호막이 필요하다.
다미엔 툴레우(Damien Tuleu) 일렉트로닉스 디스플레이 솔루션 비즈니스 수석부사장 겸 총괄은 “디스플레이 소재의 선구자로서 머크는 고객에게 새로운 폼팩터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머크의 저온 ALD 실리콘 소재는 가장 발전된 박막 증착 기술로서, 보호막 특성을 크게 개선하여 기존 솔루션에 비해 100배나 더 신뢰성이 효과적이다. 동시에 보호막 층 두께는 얇아져 기존 솔루션 대비 20배 얇다. 결과적으로 이전에 없던 높은 수준의 형상 순응성, 유연성, 내구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OLED 기술로 구현되는 새로운 폼팩터를 가진 디스플레이 제품들의 시장 진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머크는 이 기술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소재회사로서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30년 이상의 연구활동과 함께 머크는 증가하는 고순도 OLED 소재에 대한 산업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OLED 생산 능력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 노력의 일환으로 3천만 유로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2022년에 한국과 중국의 OLED 생산능력을의 1단계 확대를 완료했다.
머크의 지속적인 현지 OLED 생산 능력 확대는 아시아 고객에게 OLED 재료 공급망에 대한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한 접근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