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 인텔리전스 기업 ABI 리서치는 ESL 시장의 연간 출하량이 2022년 약 1억8,500만개에서 2027년까지 약 5억6,000만개로 성장할 것 예측했다. 이에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전자가격표시기(ESL)가 시장 전반에 걸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Ceva 리비에라웨이브스 블루투스 5.4 IP 탑재
스카이칩스 RF·전력·아날로그·AI 결합한 IC 개발
글로벌 기술 인텔리전스 기업 ABI 리서치는 ESL 시장의 연간 출하량이 2022년 약 1억8,500만개에서 2027년까지 약 5억6,000만개로 성장할 것 예측했다. 이에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전자가격표시기(ESL)가 시장 전반에 걸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프트웨어 IP 기업 Ceva는 저전력 무선 기술 팹리스 기업인 스카이칩스(SKAIChips)가 전자가격표시기(Electronic Shelf Label, ESL) IC 개발에 Ceva의 리비에라웨이브스(RivieraWaves) 블루투스 5.4 IP를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스카이칩스는 인더스트리 4.0으로 불리는 4차 산업 혁명 분야에 지능형 IC를 제공하고 있다.
RF, 전력, 아날로그 및 AI 분야에 다양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바이스의 데이터 연결, 감지 및 추론을 가능하게 하는 Ceva의 IP 포트폴리오와 협력해 ESL IC 개발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
스카이칩스는 블루투스 SIG 인증을 받은 Ceva의 블루투스 5.4 IP를 활용해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최소한의 전력으로 비용 효율적이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ESL IC를 개발 중이다.
아울러 Ceva와 스카이칩스는 차세대 블루투스 표준에 도입될 채널 사운딩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 중이며, 자동차, 산업 및 광범위한 IoT 시장에 사용될 고도화된 위치 확인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강윤 스카이칩스 대표는 “스카이칩스는 산업용품 시장에 혁신적인 제품을 위한 강력하고 지능적인 IC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스카이칩스의 ESL 칩에 Ceva의 블루투스 5.4 플랫폼을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커넥티비티와 기능을 보장하는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eva의 리비에라웨이브스(RivieraWaves) 블루투스 5.4는 블루투스 SIG 인증을 획득한 최초의 IP 플랫폼으로, ESL 시장 진출을 위해 주기적 광고와 응답(Periodic Advertising with Response, PAwR) 및 암호화된 광고 데이터(Encrypted Advertising Data, EAD)를 포함한 표준의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스마트 리테일(Smart Retail)은 가격, 혜택 및 프로모션, 재고 상태, 제품 세부 정보 등을 포함하는 ESL의 도입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도입은 합리적인 비용의 표준화된 통신 기술이 사용 가능해지면서 크게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