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반도체가 새로운 고성능 이더넷(Ethernet) 스위치와 네트워크 컨트롤러 제품군인 S32J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NXP CoreRide 확장...확장 가능한 차량 네트워크 구현
OEM, 티어 1의 SDV 관련 네트워크 문제 해결 지원
NXP 반도체가 새로운 고성능 이더넷(Ethernet) 스위치와 네트워크 컨트롤러 제품군인 S32J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S32J 제품군은 NXP 최신 S32 마이크로컨트롤러, 프로세서, 공통 스위치 코어 NXP NETC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여러 제품들이 하나의 확장된 가상 스위치로 함께 작동할 수 있다.
공통 네트워킹 스위치 코어는 최근 발표된 NXP CoreRide 플랫폼 내 다른 솔루션과의 통합과 소프트웨어 재사용을 간소화하고, OEM에 보다 효율적이고 재구성 가능한 네트워킹 선택권을 제공한다.
S32J는 새로운 차량 아키텍처의 요구 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10Mb~10Gb 범위의 포트와 듀얼 Arm Cortex-R52 코어를 갖춘 80Gbps 대역폭을 지원한다. S32J 디바이스는 TSN 차량 기준을 충족하며, 혼합 크리티컬 데이터 트래픽을 위한 강력한 ASIL-D 안전, 하드웨어 보안 엔진(HSE), MACsec 포트를 제공한다.
S32J 제품군과 NXP CoreRide 플랫폼 결합은 사전 통합된 소프트웨어와 툴링을 갖춘 생산 등급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해 △HSE △MACsec 보안 △TSN 스택 △원격 구성△모니터링 기능을 위한 소프트웨어 지원 키트가 포함된다.
S32J 제품군을 위한 가상 개발 키트는 2024년 말에 제공될 예정이며 전체 솔루션은 2025년에 OEM과 티어 1 공급업체에 제공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NXP의 차량 내 네트워킹 부문 총괄 매니저 겸 수석 부사장인 메인더르트 반 덴 벨드(Meindert van den Beld)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 이하 SDV)으로 전환하려면 OEM은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간소화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통합의 복잡성을 줄여야 한다”면서 “S32J와 NXP CoreRide 네트워킹 솔루션은 이러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위한 프로덕션 레디 빌딩 블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소나투스(Sonatus)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존 하인라인(John Heinlein) 박사는 “소나투스와 NXP는 오랜 파트너로, 이미 수백만 대의 생산 차량에 양사의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NXP CoreRide 네트워킹 솔루션은 차량 네트워킹과 NXP 제품 전반의 NETC 네트워킹 기반 지원을 강화한다. 이로써 OEM이 SDV를 위한 보다 적응력 있고 업그레이드 가능한 아키텍처 개발을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티티테크 오토(TTTech Auto)의 최고 기술 책임자 겸 공동 설립자인 스테판 폴레드나(Stefan Poledna) 박사는 “티티테크 오토는 NXP의 CoreRide 네트워킹 플랫폼을 통한 차량 네트워킹 솔루션의 발전에 기대가 크다”면서 “확장 가능하고 동적으로 재구성 가능한 네트워크 관리 기능을 TSN 기반 고급 이더넷 네트워크에 통합하는 것은 SDV 개발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티티테크의 모션와이즈 플랫폼은 NXP CoreRide 네트워킹 솔루션을 보완해 안전하고 유연한 통신 솔루션을 제공해 OEM과 티어 1의 개발 주기 단축, 시스템 안정성 향상, 차량 네트워크 전반에서의 원활한 엔드투엔드 통신 구현을 돕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