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아날로그가 지난 10월22일부터 25일에 개최된 한국전자전(KES2024)에 참가해 자체 IP로 개발한 전력 및 센서 관련 SoC를 선보이며, 아날로그 및 전력반도체를 주력으로 산업 및 자동차용 임베디드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관악아날로그 박태산 상무가 KES2024에서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전력 관리·센서부터 온디바이스AI 제품까지 다양한 임베디드 제품 개발
“관악아날로그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아날로그(Analog) 신호처리를 위한 IP를 기반으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필요한 IP들을 복합적으로 만들어 산업 및 자동차 SoC(System on chip)를 만드는데 가장 특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지난 10월22일부터 25일에 개최된 한국전자전(KES2024)에서 만난 박태산 관악아날로그 상무는 관악아날로그 제품을 소개하며,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관악아날로그가 아날로그 및 전력반도체를 주력으로 임베디드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관악아날로그가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주요 제품을 살펴보면 GW831X는 기본적으로 근접센서 계통으로 휴대폰이나 가전제품, 전자기기, 사람의 터치, 근접된 센싱을 기반으로 제어 신호를 처리하는 제품이다.
GW7120/5는 가장 핵심적인 SoC 중에 하나인 초음파센서를 인터페이스하기 위한 SoC이며, 이 제품의 응용분야는 첫 번째로 자동차용 주차 보조센서에 적용하기 위한 제품군으로 기본적으로 거리 측정을 통해 자동차의 주차보조를 도와준다. 또한 두 번째로 초음파센서를 인터페이스 해서 가정용 로봇 청소기에 바닥면의 재질을 감지해서 그에 맞는 컨트롤을 제공하기 위한 SoC 제품도 있다.
GW3210, GW4230은 멀티 퓨전 시그널 컨디션이라고 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코로나19 이후에 먼지 센싱을 하기 위한 제품으로 차량 내부에 있는 공기의 질을 측정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이용해 차량 내 공기청정이나 여러 가지 제어를 진행한다.
추가적으로 태양광 어플리케이션에도 사용할 수 있다. 태양광 패널 쪽에서 최대의 효율치를 체크해 그것에 대한 알고리즘을 처리한다.
GW2110은 칩 자체에서 AI 기능을 처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AI 제품이다.
가장 기본적인 성능으로 구현 돼 있는 건 TTS(TEXT To Speech) 기능으로 텍스트의 신호를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AI 기능이 들어가 있다.
공항이나 공공시설의 탑승객이나 고객들을 음성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스탬이다.
KWS(Keyword spotting)은 최근에 대두되고 있는 가전제품에 많은 응용이 되고 있는 제품이다. 웨이크업 명령을 이용해서 보이스 음성인식을 진행할 수 있다.
전시회에 선보인 데모는 정수기에 특화된 데모로 보통 온수, 냉수, 정수조, 500㎖, 100㎖ 등의 명령어 셋트가 구현이 돼 있었다.
한편 관악아날로그는 지난 2018년 서울대학교 내 산학협력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지난해 3월 시리즈A 단계에서 70억원을 투자받고, 올해 7월 시리즈B 투자에서 220억원을 유치하며,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산업, 측정 및 자동차 부문을 포함한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 적합한 지능형 아날로그 및 전력 반도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