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립부 탄(Lip-Bu Tan) 인텔 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 시간 31일 개최된 ‘인텔 비전(Intel Vision) 2025’ 오프닝 키노트에서 고객 중심과 엔지니어링 우수성에 기반한 비전을 1일 발표했다.

▲인텔 립부 탄(Lip-Bu Tan) CEO / (사진:인텔)
엔지니어링 혁신 문화 조성 및 인재 확보 강조
인텔 립부 탄(Lip-Bu Tan) 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 시간 31일 개최된 ‘인텔 비전(Intel Vision) 2025’ 오프닝 키노트에서 고객 중심과 엔지니어링 우수성에 기반한 비전을 1일 발표했다.
탄 CEO는 인텔의 기술 및 공정 리더십 회복을 위한 접근 방식과 통찰력을 공유하며, 고객 중심 사고방식이 향후 중요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파운드리 엔지니어링 기회를 활용하고 새로운 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인텔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탄 CEO는 “CEO로서 저의 최우선 과제는 고객과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다”라고 말해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인텔은 엔지니어링 중심의 회사가 될 것이며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반영해 여러분의 과제를 해결하고 성공을 함께 이끌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탄 CEO는 고객 중심과 엔지니어링에 중점을 두고 고객과 파트너의 요구에 ‘깊이 경청’할 것을 약속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설계 방식을 채택해 고객의 핵심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전용 실리콘 설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AI 기반 시스템 설계를 수용하면서 특정 목적에 최적화된 풀스택 솔루션과 전용 실리콘 개발을 가속화해 신뢰를 회복하고 생태계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파운드리 구축을 위해 인텔 파운드리 팀과 협력해 전략을 고도화하고 성장과 차별화를 이끌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 CEO는 인텔 18A 공정 기술이 일정대로 진행 중이며, 외부 고객을 위한 첫 테이프아웃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팬서 레이크(Panther Lake) 클라이언트 컴퓨팅 프로세서의 대량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탄 CEO는 팀워크와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업 중심 접근 방식을 통해 인텔을 단순한 공급업체가 아닌 진정한 파트너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엔지니어 중심 리더십 아래 협업, 겸손, 끊임없는 고객 중심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