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테스트 및 측정 장비 전문 기업 텍트로닉스(Tektronix)가 ‘2025 전력전자학술대회’에 참가해 차세대 전력전자 시스템 검증을 위한 첨단 솔루션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전력반도체, 모터 제어, 태양광 인버터, 전력 관리 IC(PMIC)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텍트로닉스 솔루션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터 제어 및 태양광 인버터 안정적 전력 품질 분석
AI 데이터센터 PMIC 솔루션 고정밀 파워 분석 실현
“텍트로닉스(Tektronix)는 첨단 테스트 솔루션을 통해 전력 반도체 소자에서부터 인버터 및 모터 드라이브, AI 데이터 센터의 전력 관리 IC인 PMIC의 아주 작은 노이즈까지 고정밀 분석을 도와 전력 시스템 검증과 개발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텍트로닉스는 지난 7월7일부터 1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도 전력전자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의 첨단 테스트 솔루션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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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텍트로닉스 신지인 이사
이번 학술대회 현장에서 텍트로닉스 소개를 맡은 신지인 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텍트로닉스가 전력반도체, 모터 제어, 태양광 인버터, 전력 관리 IC(PMIC)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솔루션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밝혔다.
신지인 이사에 따르면 전력반도체 소자의 성능은 실제 작동 환경에서의 스위칭 특성이 핵심이며, 이를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DPT(Double Pulse Test)’가 활용된다.
DPT는 실제 운용 조건과 유사한 환경에서 스위칭 속도와 손실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반면에 최근 소자의 스위칭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신호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텍트로닉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학 절연 기술 기반의 ‘IsoVu™ 프로브’를 제시했다.
특히 하이사이드 게이트 신호와 같이 측정이 어려운 영역에서도 안정적인 파형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업계 최초의 독자적 기술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력 시스템의 품질 향상과 안정성 확보는 태양광 인버터와 모터 드라이버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요소다.
텍트로닉스는 ‘DQ 제로 변환’ 기법을 통해 복잡한 3상 AC 신호를 간단한 DC 성분으로 변환해 제어 시스템을 더욱 안정적이고 단순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오실로스코프와 IMDA 소프트웨어 기반의 분석 시스템을 통해 전력 품질 측정을 더욱 정밀하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은 PMIC(Power Management IC)의 성능에 달려 있다.
PMIC는 다수의 파워레일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해야 하며, 노이즈 및 리플 같은 미세한 신호 이상이 시스템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텍트로닉스는 이러한 미세한 이상 신호까지 탐지 가능한 ‘파워레일 프로브’를 제공하며, 낮은 자체 노이즈와 넓은 오프셋 범위를 바탕으로 정밀한 전력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텍트로닉스는 오는 2026년 기업 설립 80주년을 맞이하며, 하반기에는 전력 분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와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에 적합한 고성능 분석 솔루션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업계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신지인 이사는 “텍트로닉스는 오는 2026년에는 기업 설립 80주년을 맞이하며, 하반기에는 전력 분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특히 차세대 반도체와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에 적합한 고성능 분석 솔루션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업계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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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텍트로닉스 5 시리즈, 4 시리즈, 3 시리즈, 2 시리즈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