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의 안정성은 전력 모니터링에서 시작된다. NI의 CDEC 시스템과 시스템링크(SystemLink) 플랫폼을 결합하면 확장성과 실시간 정밀 분석이 가능한 완성형 전력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National Instruments, NI)의 국내 총판대리점인 누비콤(Nubicom)은 지난 7월7일부터 1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도 전력전자학술대회에 참가해 CDEC 시스템 및 시스템링크 플랫폼 기반 고정밀·실시간 전력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개했다.

특히 AI 기반 인프라 확대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UPS,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의 효율적 전력 측정 및 관리가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는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제품의 설명을 맡은 누비콤의 김기륭 부장은 “NI의 CDEC 시리즈는 복수의 UPS 채널과 3상 및 6상 전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는 고정밀 장비”라며 “DAQ(데이터 수집 장비)를 기반으로 작동되는 이 시스템은 전력 품질 및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며, AI 시대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전력 운용에 최적화돼 있다”고 소개했다.

김기륭 부장은 이 장비가 BMS 모니터링, UPS 실시간 분석, 그리고 수많은 센서 데이터를 동시 취득하는 환경에 매우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의 핵심 솔루션은 NI의 시스템링크(SystemLink) 플랫폼이다.

전국의 분산된 데이터센터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기존의 고비용 시스템 인테그레이션 방식과 달리, 고객 스스로 저비용으로 효율적인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시간으로 토크, 속도, 전압, 전류, 진동, 온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며, 지도 기반의 UI를 통해 서울, 평창, 부산 등 주요 지역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김기륭 부장은 “NI의 제품을 통해 AI 시대 중요한 데이터 센터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며 “NI에서 제공하는 시스템 링크 또한 데이터 센터 관련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과 관련해 문의가 있다면 언제든지 누비콤으로 연락을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