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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기 갤럭시에 ‘퍼플렉시티’ 탑재…AI 에이전트 옵션 확대

기사입력2026.02.23 15:12

 

사이드 버튼·음성 호출로 통합형 AI 활용…모바일 AI 다중 사용 추세 반영

삼성전자가 차기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새로운 AI 에이전트를 추가해 사용자 선택권을 확대한다. 개별 애플리케이션 실행 없이 음성 명령만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통합형 AI 경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월 23일 삼성전자는 차기 갤럭시 플래그십 디바이스에 신규 AI 에이전트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통합형 AI 플랫폼 기반으로 기능을 구현해 앱 단위가 아닌 디바이스 차원에서 AI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퍼플렉시티 AI 에이전트는 디바이스의 사이드 버튼을 누르거나 ‘헤이 플렉스’와 같은 음성 명령을 통해 호출할 수 있다. 사용자는 삼성 노트, 갤러리, 리마인더 등 개별 앱을 직접 실행하지 않고도 음성 지시만으로 일정 등록, 정보 확인 등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월 26일 오전 3시에 갤럭시 언팩 2026 시청하게 리마인더에 등록해줘”라고 말하면 별도 앱 실행 없이 일정이 등록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기능이 사용자 입력은 최소화하고 결과 효율은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일상에서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개인화된 경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배경으로 제시했다.

회사가 한국과 미국 20~50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AI 사용자 10명 중 약 8명은 두 가지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 에이전트 사용 환경이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개방형 협업을 기반으로 갤럭시 AI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며 “에이전트를 플랫폼에 통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AI 경험의 대중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