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트레인·섀시·존/도메인 제어의 실시간 연산 수요 대응…첫 양산은 2026년 시작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AURIX TC3x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제어용 반도체)에 400MHz 성능 등급을 추가했다. 회사는 ECU(전자제어장치) 성능을 끌어올릴 때 ‘플랫폼 변경’에 따른 비용·리스크를 줄이면서, 늘어나는 실시간 연산 수요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인피니언은 3월 3일(독일 뮌헨) 이번 400MHz 옵션을 공식 발표했으며, 국내에서도 3월 5일 서울을 기준으로 관련 내용을 알렸다.
회사에 따르면 400MHz 디바이스는 기존 TC3x 모델 대비 CPU 주파수를 최대 3분의 1까지 높여, 제어 알고리즘의 복잡도 증가와 진단 기능 확장, 신규 통신 요구에 필요한 ‘성능 여유분’을 제공한다. 동시에 기존 소프트웨어·안전 개념·하드웨어 설계 투자를 유지하도록 TC3x 아키텍처 범위에서 성능을 확장하는 접근을 택했다.
적용 분야로는 엔진 관리 시스템(EMS), 섀시 제어, ADAS 및 도메인 컨트롤러가 거론된다. 인피니언은 EMS에서 강화된 실시간 제어 루프 통합과 배출가스·진단 규제(유로 7, 중국 7 등) 대응을 예로 들었고, 섀시·ESC 같은 안전 필수 시스템에서는 센서 입력 증가와 진단 강화에 따른 응답 성능 확보를 제시했다.
공급 일정과 관련해 회사는 “첫 번째 제품군이 2026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