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발표한 상반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0% 감소한 가운데 반도체, 컴퓨터 등 정보기술(IT) 제품은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품목별로 수출증가율(%)을 따져봤을 때 IT분야에서는 컴퓨터(9.6), 반도체(6.1), 무선통신기기(1.5) 평판디스플레이(10.8) 등이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발표한 상반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0% 감소한 가운데 반도체, 컴퓨터 등 정보기술(IT) 제품은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품목별로 수출증가율(%)을 따져봤을 때 IT분야에서는 컴퓨터(9.6), 반도체(6.1), 무선통신기기(1.5) 평판디스플레이(10.8) 등이 증가했다.
상반기는 유가하락, 엔화·유로화 약세, 세계교역 및 중국 수입수요 둔화 등 부정적 대외여건으로 수출입 모두 부진했다.
하반기 전망에서 반도체는 클라우드 서비스, IoT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 시장 확대로 연간 반도체 수출액은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컴퓨터는 노트북용 SSD시장이 급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수출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노트북용 SSD 시장 비중은 올해 30%에서 2017년 5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 등으로 SSD 수출단가도 상승 추세에 있다.
무선 통신기기 시장에서는 LG G4의 180개국 출시, 갤럭시 S6의 대일 수출본격화 등 신규제품 특수에 따라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애플 신제품, 중국 업체와의 경쟁심화 등 불안요인도 상존한다.
가전 분야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해외생산 비중 확대 및 TV 등 수출단가 하락으로 수출을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판 디스플레이는 OLED를 채용한 스마트폰 판매 증가, 가격인하에 따른 OLED TV 수요증가 등으로 OLED패널 수출은 증가하나 대형 LCD 공급 과잉에 따른 단가하락으로 인한 LCD패널 수출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