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ROHM) 주식회사는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 등에 대응하여 업계 최소 사이즈(0.4×0.2mm)의 TVS 다이오드(VS3V3BxxFS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로옴, RASMID(라스미드) 신규 라인업, TVS 다이오드 개발
로옴(ROHM) 주식회사는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 등에 대응하여 업계 최소 사이즈(0.4×0.2mm)의 TVS 다이오드(VS3V3BxxFS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로옴의 세계 최소 부품 RASMID(ROHM Advanced Smart Micro Device) 시리즈의 일종인 이 제품은 기존 사이즈 (0.6×0.3mm)에 비해 면적을 56%, 체적을 81% 삭감하여 스마트폰 등의 고밀도 실장화에 기여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최근,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단말기 등의 모바일 기기에 있어서, 기기의 소형화와 배터리 장수명화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각종 전자기기에서는 전자 회로를 정전기(ESD)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너 다이오드 및 저용량 보호 다이오드가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보호용 다이오드는 기기의 기능 증가와 더불어 소형 및 높은 ESD 보호 능력이 요구되고 있으며, 다른 다이오드에 비해 보증 항목이 다양한 TVS 다이오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옴은 기존과 전혀 다른 새로운 공법을 사용하여 소형화를 실현하고, 높은 치수 정밀도(±10μm)의 세계 최소 부품인 RASMID 시리즈의 라인업을 확충하고 있다.
또한, RASMID 시리즈의 칩 측면에는 독자적인 다이싱 가공 기술을 채용하여 기존품에 비해 비약적으로 매끄러워짐에 따라, 외부로부터의 충격에 강하고 결락 강도가 향상되었다. 뿐만 아니라, 매끄러운 측면에는 절연막을 피복하여, 우발적으로 발생하는 solder ball로 인한 리크를 방지할 수 있다.
최근, 배터리 장수명화를 실현하기 위해 저전압 회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소형화 및 저전압 회로에 직결되는 스탠드 오프 전압을 저감하기 위해서는 리크 전류의 억제가 과제였으나, 이번에 개발한 RASMID 시리즈의 TVS 다이오드는 제너 항복과 바이폴라 기술의 융합을 통해 낮은 리크 전류와 저전압을 동시에 구현한다. 스탠드 오프 전압(VRWM) 3.3V를 달성하여, 기기의 에너지 절약화에 기여한다.
구조의 최적화를 통해 기존의 0603 사이즈 5.0V 제품과 동등한 높은 ESD 보호 능력을 확보하였다. 부품의 소형화뿐만 아니라, 정전기에 의한 회로의 파괴 및 오동작을 방지하여, 어플리케이션에 가해지는 부하를 경감할 수 있다.
이번에 로옴은 저전압 회로의 요구에 대응하는 TVS 다이오드를 새롭게 시리즈에 추가함으로써 TVS 다이오드 시장에 본격 진입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10월부터 샘플 출하를 개시하였으며, 2016년 1월부터 월 5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전공정, 후공정 모두 로옴 아폴로 주식회사(후쿠오카)에서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