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ors Online에 따르면, 2014년에 6억 8,590만 달러 규모였던 글로벌 MEMS 파운드리 아웃소싱 시장의 이 같은 성장은 주로 MEMS 산업 분야의 팹리스 사업모델 부문이 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가격 하락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등장 영향...300mm 기술 채택도 확대
글로벌 MEMS 파운드리 아웃소싱 시장이 2020년에는 8억 6,040만 달러 규모에 이르러 2015년~2020년 기간 중에 3.7%의 연평균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Sensors Online에 따르면, 2014년에 6억 8,590만 달러 규모였던 글로벌 MEMS 파운드리 아웃소싱 시장의 이 같은 성장은 주로 MEMS 산업 분야의 팹리스 사업모델 부문이 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새로운 MEMS 팹리스 업체들도 파운드리 성장 촉진
Knowles Electronics사와 InvenSense사 같은 팹리스 MEMS 업체들은 Goertek사와 함께 2011년~2014년 기간에 상당한 매출 증대를 기록했다.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평균 판매가와 새로운 MEMS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이 글로벌 MEMS 파운드리 아웃소싱 시장의 성장 견인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가오는 MEMS 분야의 300mm 기술 채택 영향도 작용한 결과이다.
MEMS 산업 분야에 새로이 합류하는 업체들은 팹리스 사업모델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떨어지는 수익마진과 싸우고, 툴과 설계지원 그리고 파운드리 설립 및 유지에 들어가는 설비투자를 없앰으로써 전반적인 규모의 경제를 줄이기 위해서이다. 이로 인해 예상 기간 동안에 순수 MEMS 파운드리의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MEMS는 IC 기술과는 달리 표준화된 제조 공정으로 제조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최근 들어 팹리스 MEMS 디자인 하우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11년에는 IDM이 글로벌 MEMS 파운드리 아웃소싱 시장의 시장 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했었다.
그러나 지난 4~5년 동안에 MEMS 파운드리 아웃소싱 시장의 무게중심은 순수 사업모델 쪽으로 옮겨갔는데, 이는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Silex 및 TeledyneDASLA사와 같은 주요 IC 파운드리들이 등장한 데다가 MEMS의 평균 판매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