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과 차량부품이 늘면서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1분기 매출 1조6447억 원, 영업이익 668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6%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대폭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각 19.9%, 43.3% 감소한 실적이다.
2017년 1분기 매출 1조6447억 원, 영업이익 668억 원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과 차량부품이 늘면서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1분기 매출 1조6447억 원, 영업이익 668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6%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대폭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각 19.9%, 43.3% 감소한 실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통상적인 비수기였지만 스마트폰 듀얼 카메라 시장을 선점하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확보한 독보적인 듀얼 카메라 기술력과 품질 신뢰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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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이노텍은 듀얼 카메라모듈의 안정적 판매와 LG전자 G6향 카메라모듈의 본격 양산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LG이노텍은 2분기에 전략 고객의 부품 수요 감소가 예상되나 전년 대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카메라모듈의 중화권 공급을 확대하고 기판소재 및 LED의 고부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판 소재, LED 사업은 비수기 영향으로 감소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924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듀얼 카메라모듈의 안정적 판매와 LG전자 G6향 카메라모듈의 본격 양산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전분기 대비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30% 감소한 매출이다.
차량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27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차량용 카메라모듈과 차량용 LED 등 기술 융•복합 제품의 판매 확대가 주효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계절적 수요 감소로 매출이 1% 줄었다. 1분기 차량부품 신규 수주액은 1조1000억 원, 수주 잔고는 8조2000억 원을 기록하며 중장기 지속 성장 기반을 탄탄히 했다.
기판소재사업은 모바일 및 반도체 부품의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2641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4% 줄어든 실적이다. 한편 수익성은 지난해 추진한 생산지 효율화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LED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지만 전분기 보다는 3% 증가한 1676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 손익 개선을 이뤘다. 회사는 고출력 조명, 차량, UV LED 등 고부가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