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대학으로 학부생과 반도체 전공 석박사생을 찾아가는 '반도체 우수기업 대학 방문 로드쇼'를 진행한다. 본 캠퍼스 리쿠르팅 프로그램은 반도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반도체 석박사급 전문인력 채용 연계, 청년층의 반도체 산업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나라 대표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는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있어 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일부 대기업에만 인재가 몰리는 탓이다. 또한 구인도 구인대로 어렵지만 입사 후 1년 내 약 39%가 그만두는 미스매치 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채용 과정에서 보다 세심한 접근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박람회에서 구직자를 만나는 형태가 아닌 협회에서 반도체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대학(원)생을 찾아간다. 반도체 기업과 반도체과 지도교수·석박사생과 간담회를 갖고 본격 산학 교류에 나선다.
남기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대한민국 반도체의 전부
반도체 전공 석박사생과 기업 간담회로 채용연계와 산학 프로젝트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대학으로 학부생과 반도체 전공 석박사생을 찾아가는 '반도체 우수기업 대학 방문 로드쇼'를 진행한다. 본 캠퍼스 리쿠르팅 프로그램은 반도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반도체 석박사급 전문인력 채용 연계, 청년층의 반도체 산업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나라 대표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는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있어 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일부 대기업에만 인재가 몰리는 탓이다. 또한 구인도 구인대로 어렵지만 입사 후 1년 내 약 39%가 그만두는 미스매치 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채용 과정에서 보다 세심한 접근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박람회에서 구직자를 만나는 형태가 아닌 협회에서 반도체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대학(원)생을 찾아간다. 반도체 기업과 반도체과 지도교수·석박사생과 간담회를 갖고 본격 산학 교류에 나선다.
남기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대한민국 반도체의 전부가 아니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계엔 다양한 우수 중소·중견 기업이 존재하고, 벤처기업과 스타트업도 생겨난다.
로드쇼는 총 2부로 진행되는데 1부는 공과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관해 반도체 기업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고경력자의 특강으로 시작한다. 2부는 반도체 전공 석박사생에 집중해 반도체 지도교수, 연구 분야, 석박사생 현황 등을 기업에 소개하고 이후 반도체 기업과 간담의 시간을 가진다. 이는 향후 이어질 채용의 과정에서 첫 단추가 된다.
올해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반도체 인적자원의 양과 질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글로벌 톱인 우리나라는 시스템 반도체 및 설계·소재 분야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우수 인재의 수혈이 시급한 이유다. 이에 협회는 반도체 인재 확보를 위해 대학으로 직접 찾아가 반도체 산업의 역할, 향후 전망과 비전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리는 밀착 리쿠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