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에 수신 거리가 길어진 블루투스5.0의 적용분야를 두고 집, 공장, 빌딩, 자동차 분야 중 어디에 먼저 도입될 지 논의가 한창이다. 정해진 답은 없다. 피부에 와 닿는 편의를 먼저 생각한다면 홈IoT에 가장 먼저 들어오게 되지 않을까. 조용히 갤럭시8이 블루투스5.0를 탑재했듯.
게이트웨이를 거쳐 들어오던 1:1 비콘(Beacon) 방식 도어락에 블루투스5.0이 들어가면 중간단계가 없어진다. 집 안 어디서든 휴대폰으로 도어락을 제어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블루투스의 커넥션 리스방식은 재전송 횟수와 소모 전류를 줄여 코인셀 배터리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블루투스를 활용한 IoT활성화를 위해 넘어야할 벽은? 아직 IoT어플리케이션 관련 표준이 없다.
블루투스 5.0 재전송 횟수와 소모전류 줄어
TI, 최대 거리 1.5km에 소모전류 적은 블루투스5.0 양산 중
저전력에 수신 거리가 길어진 블루투스5.0의 적용분야를 두고 집, 공장, 빌딩, 자동차 분야 중 어디에 먼저 도입될 지 논의가 한창이다. 정해진 답은 없다. 피부에 와 닿는 편의를 먼저 생각한다면 홈IoT에 가장 먼저 들어오게 되지 않을까. 조용히 갤럭시8이 블루투스5.0를 탑재했듯.
게이트웨이를 거쳐 들어오던 1:1 비콘(Beacon) 방식 도어락에 블루투스5.0이 들어가면 중간단계가 없어진다. 집 안 어디서든 휴대폰으로 도어락을 제어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블루투스의 커넥션 리스방식은 재전송 횟수와 소모 전류를 줄여 코인셀 배터리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블루투스를 활용한 IoT활성화를 위해 넘어야할 벽은? 아직 IoT어플리케이션 관련 표준이 없다.
방준완 부장 / Texas Instrument 코리아
TI(Texas Instruments)의 방준완 부장은 “비콘이 커넥션기반 데이터 전송이었다면, 블루투스5.0은 브로드 캐스팅(Broad Casting)방식이다. 이 같은 특징은 홈 IoT에서 활용되는 센서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컨트롤, 모니터, 시큐리티 네트웍에도 적합해 개인화된 정보를 브로드 캐스팅해서 적절한 광고를 받아보는 형태로도 확장 가능하다”고 했다.
블루투스5.0은 고속 또는 장거리 모드를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 이는 TX파워를 늘이면 수신 감도를 늘이며 소모 전류는 그대로 둘 수 있고, 코딩 방식을 사용하면 거리를 늘리며 소모 전류를 그대로 둘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코딩 방식을 활용했을 때는 속도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어 고속과 장거리 모드를 동시에 지원할 수 없다.
TI는 지난해 12월 전 과정 인증 받은 블루투스 5.0칩 CC2640R2F과 오토모티브형 CC2640R2F-Q1을 양산했다. 방 부장은 “CC2640R2F의 송수신 거리는 장거리 모드에서 1.5km로 업계 최대 수준”이며 “멀티롤 기능으로 한 디바이스로 중앙 디바이스와 페리페럴 디바이스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CC2640R2F는 ARM Coretex M3가 탑재되었지만 센서 컨트롤러 엔진은 CoretexM0가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센서 데이터 값을 주기적으로 받거나 이벤트 발생시에만 CoretexM3를 깨워 동작하는 ‘슬립커런트’로 소모 전류가 적다.
TI는 애플의 아이비콘(iBeacon)과 구글의 에디스톤(Eddystone)의 비콘 SDK를 지원하며 홈IoT 디바이스에 적용하기 위한 런치 패드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