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8일, 서울 - 다양한 전자기기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세계적 반도체 회사로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시스템 센서 및 자동차 IC의 선도업체인 STMicroelectronics(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NYSE:STM)는 자동차 집적회로 업계 표준(AEC-Q100)을 충족하는, 3축 디지털 출력 자이로스코프(Gyroscope)를 업계 최초로 시장에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ST의 최신 각속도(Angular Rate) 센서는 계기반 내장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그리고 자동 요금 징수 시스템 등을 포함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의 광범위한 위치 정확도와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자동차 적용 요건을 충족하는 ST자이로스코프의 각운동 감지 및 측정 능력의 정확성은 차량 내비게이션 및 텔레매틱스 애플리케이션의 추측항법(dead-reckoning) 및 맵 매칭(map-matching) 기능을 개선한다. 실내 또는 도시의 높은 건물 사이 등 GPS 수신이 불가능한 곳에서 추측항법 시스템은 동작, 주행 거리 및 고도 등을 감지해 인공위성 신호 상실 부분을 보완한다. 정밀한 자이로스코프 측정 기능은 관찰한 운전자의 위치 경로와 디지털 지도 상의 도로 네트워크를 일치하는 과정인 맵 매칭을 향상시킨다. 맵 매칭은 교통 흐름 분석과 길 안내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
이 새로운 추측항법 및 맵 매칭 기능은 세 개의 모든 직교축 을 따라 움직임을 측정하는 단일 센서 구조를 채택한 ST 자이로스코프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구현된다. 이러한 디자인은 축 간 혼선을 방지하고 측정의 정확성을 개선하며 시간 및 온도에 대한 우수한 출력 안정성을 구현한다.
ST의 A3G4250D 자이로스코프는 최대 +/-250dps 초당 각도까지 각속도를 측정한다. 칩 내장 IC 인터페이스는 각운동 데이터를 16비트 디지털 비트 스트림으로 변환하고 이 스트림은 높은 신뢰성으로 표준 SPI 또는 I2C 프로토콜을 통해 지정된 마이크로컨트롤러 칩에 전송된다. 이 장치는 두 개의 출력 라인인 인터럽트(interrupt), 데이터 레디(data ready) 및 네 개의 사용자 선택 가능한 출력 데이터 속도를 지원한다.
이 신형 3V 단일 공급 센서는 스마트 전력 관리를 위해 절전 및 수면 모드는 물론 내장 선입력선출력(FIFO; first-in first-out) 메모리 블록을 탑재했다. A3G4250D는 8비트 온도 센서를 내장했고 -40°C 에서 85°C 사이의 광범위한 온도 범위에서 작동 가능하다. 또한 전자파에 우수한 저항을 보이며 최대 10,000g의 충격을 이겨낸다.
ST의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3축 자이로스코프는 시장에서 18억 개가 판매된 모션 센서에 이미 성공적으로 적용된 동일한 제조 가공 기술이 적용됐다. 고객들은 ST의 8인치 MEMS 지정 생산 라인의 대량 생산 능력, 광범위한 공급망 관리 능력, 최첨단 제품 디자인 능력을 결합한 ST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T는 현재 A3G4250D의 샘플을 제공하며 양산은 2012년 2분기로 예정돼 있다. 1,000개 단위 주문 시 개당 가격은 6달러로 책정돼 있다. 대량 주문 시 가격 조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