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04일, 서울 – 다양한 전자기기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NYSE:STM)가 시장조사기관 IHS 아이서플라이(iSuppli) 조사 결과 2011년 소비가전 및 휴대용 기기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마이크로전자기계 시스템) 모션 센서 부문의 선두업체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적 안목으로 한발 앞서 투자를 해온 것이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고 덧붙였다.
IHS 아이서플라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1년 ST는 80% 이상의 매출 성장을 MEMS 시장 중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소비가전 및 휴대용 기기 시장에서 이끌어 냈다. 이는 가속도계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과 자이로스코프(Gyroscope) 개발에 투입된 초기 투자비용 회수, 주요 핸드폰 및 휴대용 PC 시장에서 1천 500만대 이상의 디지털 MEMS 마이크로폰 판매를 달성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1년 자이로스코프 매출 또한3억 5000만 달러를 달성,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자이로스코프 매출은 2015년 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내비게이션 및 텔레매틱스(Telematics)와 같은 자동차 시스템에 공급되는 ST의 3축 자이로스코프가 주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고 전망했다.
한편, 새롭게 선보인 ST의 MEMS 압력 센서(Pressure sensor)가 본격적으로 출하됨에 따라 자동차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TPMS)용 제품 개발에 대한 잠재력에도 주목하고 있다. IHS 아이서플라이는 자동차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용 제품 시장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39%에 가까운 연평균성장률(CAGR)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HS 아이서플라이는 ST의 성공이 스마트폰 및 모션 인식 게임 등과 같은’킬러 앱(Killer apps)’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기 전부터 소비가전 및 모션 MEMS 사업에 주력한 데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발빠른 투자와 시장 진입으로 ST는 지속적으로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현재 단일 패키지에 다수의 고성능 MEMS 기능을 결합한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선도업체로 자리잡았다.
ST는MEMS 패키징 전문성과 전체 공급망을 보유한 것 또한 첨단 장치 공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아날로그, MEMS 및 센서 그룹의 모션 MEMS 사업부 총괄인 파비오 파솔리니(Pabio Pasolini)는 “ST는 우수한 플라스틱 패키지 기술과MEMS 메커니즘에 기계적 응력(Mechanical stress)을 방지하는 기술 등으로 업계를 선도하며 고객에 최적의 성능과 신뢰성을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IHS 아이서플라이는ST가 업계 선두의 기술전문가들과의 적극적인 파트너십 구축도 중요한 성공 요인 중 하나로 평가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실제 MEMS 자이로스코프와 MEMS 마이크로폰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기까지 걸린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기여했다.
ST는 현재 600여 개 이상의 MEMS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월 20억 번째 MEMS 제품 출하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단일 패키지에 3축 자이로스코프와 3축 자기장 센서를 결합한 고성능 9자유도 관성 센싱 모듈인 최신 iNemo 장치도 출시했다. ST의 단일 패키지 9자유도 관성 모듈 센서 iNemo제품군은 업계 최고 성능의 개별형 센서로, 센서 한 개당 풋프린트(Foot print)가 16mm3였던 12개월 전 대비 3개 센서를 16mm3에 통합한 ST만의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뿐만 아니라, ST는 MEMS 기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량 MEMS 모듈 양산은 물론, 움직임이나 위치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 위치 기반 서비스 및 실내 내비게이션을 더 작은 폼 팩터(Form factors)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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