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과학용, 상용, 군사용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

온세미컨덕터가 의료용, 과학용 이미징 등 극 저조도 애플리케이션 뿐 아니라, 상용 및 군사용 같은 고급 감시용 애플리케이션 모두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IT-EMCCD(Interline Transfer Electron Multiplying CCD) 이미지 센서를 발표하며 포트폴리오의 확장을 알렸다. 

새롭게 발표한 KAE-08152는 기존 KAE-08151과 동일한 8.8 메가픽셀 해상도와 4/3 광학 포맷을 사용하지만, 850nm와 같이 근적외선(NIR) 파장에 대한 양자효율(Quantum Efficiency)을 두 배로 향상시킨 픽셀 설계가 적용됐다. 이는 감시, 현미경 검사, 안과 등과 관련된 분야에서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AE-08152는 기존 디바이스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제품으로, 카메라 제조사들이 쉽게 채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온세미컨덕터의 IT-EMCCD 포트폴리오의 모든 디바이스는 통합 열전기 쿨러가 포함된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러한 옵션은 카메라 제조사가 카메라 성능을 극대화 하기 위해 냉각 카메라를 설계할 때 요구되는 많은 수고 및 비용 문제를 해결해 준다.

허브 어하드(Herb Erhardt) 온세미컨덕터 이미지 센서 그룹 산업용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은 “IT-EMCCD 기술은 달도 없이 별만 떠 있는 밤하늘과 같은 극 저조도 환경에서도 비디오 프레임 속도로 이미지를 캡처할 수 있도록 한다. 향상된 NIR 감도와 통합 냉각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이미지 센서로 온세미컨덕터의 IT-EMCCD 포트폴리오가 한층 확장됐다. 이로써, 우리 고객들에게 각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적합한 저조도 이미징 솔루션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IT-EMCCD 디바이스는 두 가지 기존 이미징 기술을 독특한 출력 구조와 결합해 새로운 종류의 저소음 DR 이미징을 구현한다. IT CCD는 고효율 전자 셔터로 뛰어난 이미지 품질과 균일성을 제공하며, EMCCD는 저조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구현한다. 이 두 기술을 결합하면 저소음 EMCCD 아키텍처를 여러 메가 픽셀 해상도로 확장할 수 있으며, 혁신적인 출력 설계로 표준 CCD(노멀-게인) 및 EMCCD(하이-게인) 출력 모두를 단일 이미지 캡처에 사용할 수 있어 태양광뿐만 아니라 별빛 같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단일 이미지에서 내부장면 다이내믹 레인지(intrascene dynamic range) 및 장면 감지가 가능하다. 

KAE-08152은 2018년 2분기부터 생산될 예정으로, 현재 엔지니어링 등급 버전은 이용이 가능하다. TEC 쿨러와 통합된 KAE 04471과 KAE-08151 디바이스는 2018년 2분기 생산 예정이며, KAE-02150와 KAE-02152 냉각 버전은 현재 판매 중이다. IT-EMCCD 디바이스 제품군은 모두 세라믹 마이크로-PGA 패키지로 출하되며, 모노크롬과 베이어 컬러 구성 두 가지로 제공된다. KAE-02152는 스파스 CFA 컬러 패턴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