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2019년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19)에서 4K UHD 초단초점 프로젝터를 공개한다. PMA에 따르면 2019년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에서 UHD급 해상도 제품 판매량이 FHD 해상도 제품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LG 시네빔 Laser 4K 프로젝터는 짧은 투사거리에도 대화면을 보여주는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했다. 4K UHD 해상도에 화면 밝기는 최대 2,500안시루멘에 달해 또렷하고 밝은 화면으로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CES 2019서 4K UHD 초단초점 프로젝터 공개
투사거리 짧아도 120인치 대화면 출력 가능해
시장조사기관 PMA(Pacific Media Associates)에 따르면 2019년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에서 UHD급 해상도 제품 판매량이 FHD 해상도 제품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2019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9년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19)'에서 초고화질 4K UHD 초단초점 프로젝터를 공개한다.
LG 시네빔 Laser 4K
‘LG 시네빔 Laser 4K’ 프로젝터(HU85L)는 짧은 투사거리에도 대화면을 보여주는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과 벽 또는 스크린 사이가 단 18cm만 돼도 120인치 대화면을 보여준다. 투사거리가 짧으면 제품을 설치하기 간편하고,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지나다니며 화면을 가리지 않아 좋다.
이 제품은 4K UHD(3,840X2,160) 해상도에 화면 밝기는 최대 2,500안시루멘(ANSI Lumen)에 달해 또렷하고 밝은 화면으로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HU85L은 LG 프로젝터 중 음성인식 AI 기능을 갖춘 첫 제품으로, LG전자의 AI 기술인 ‘ThinQ’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리모콘에서 마이크 버튼을 누른 채로 “스칼렛 요한슨 나오는 영화 보여줘”, “뉴스 시작하면 틀어줘”, “셋톱박스 연결해줘”, “영화 끝나면 꺼줘” 등 음성명령만으로 편리하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설치 편의성도 뛰어나다. 크기가 가로 680mm, 세로 347mm, 높이 128mm로 동급 성능 프로젝터 최소 수준이다. 제품 길이가 짧으면 장식장 등에 설치하기 쉽고,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
사용자는 화면을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조정하기도 쉽다. 프로젝터를 처음 설치하면 화면이 치우쳐, 사다리꼴 형태로 나타나곤 한다. 대부분 프로젝터는 화면 모서리 4곳만 위치를 조절할 수 있어 직사각형 모양을 만들기 어려웠다. 사용자가 HU85L을 이용하면 화면 테두리 총 12개 지점에서 늘리고 줄일 수 있어 똑바른 화면을 정교하게 만들 수 있다.
LG전자는 리모콘 버튼에 백라이트를 적용했다. 어두운 곳에서 프로젝터를 시청하는 경우 기존 리모콘 버튼이 잘 보이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상무는 “초고화질 대화면에 편의성까지 완벽한 LG 시네빔 Laser 4K’로 홈시네마 프로젝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