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는 Arm 차이나가 차세대 저전력 MCU 코어의 개발을 위해 반도체 설계 결함 및 오류 검증 솔루션 ‘퀘스타 시뮬레이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경기도 평택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LG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 이전하고, 평택 스마트폰 생산인력은 창원 생활가전 생산 공장으로 재배치한다. 안산의 광통신 전문업체 포스텍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하여 현지 파트너와 MOU를 체결했다. 글로벌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를 주관하는 타이트라는 서울 소공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퓨텍스 2019에 대한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화웨이는 자사의 자동차 분야 전략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자동차를 만들지 않고 ICT에 집중할 것이며, 자동차 OEM이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19년 4월 넷째 주 아시아 IT 동향
Arm 차이나, 멘토 반도체 설계 결함 검증 솔루션 ‘퀘스타’ 도입
멘토
멘토, 지멘스 비즈니스(이하 멘토)는 25일, Arm 차이나(Arm China)사가 차세대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 코어의 주요 개발 작업을 위해 자사의 반도체 설계 결함 및 오류 검증 솔루션 ‘퀘스타 시뮬레이션(Questa Simulation with Power Aware)’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복잡한 FPGA 및 SoC 설계 인증과 관련된 위험부담을 줄이고자 개발된 퀘스타 어드밴스드 시뮬레이터(Questa Advanced Simulator)는 멘토의 퀘스타 파워 어웨어 시뮬레이션(Questa Power Aware Simulation) 솔루션과 함께 사용되며, 고객의 설계 주기 초기 단계에서 저전력 실리콘의 구동을 모델링함으로써 저전력 실리콘 설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rm 차이나의 윌리엄 류(William Liu) 제품개발 부문 부사장은 “멘토는 지난 수년간 Arm사의 파트너였다”면서 “이러한 협력 관계를 Arm 차이나의 설계 팀으로까지 확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퀘스타가 복잡한 검증 환경에서 보여주는 호환성과 고성능에 만족하고 있다”면서, “퀘스타 솔루션을 이용함으로써 급성장하는 다양한 시장을 위한 매우 성공적인 설계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LG전자, 스마트폰 생산라인 베트남 하이퐁에 집중
LG 하이퐁 캠퍼스
LG전자는 25일, 경기도 평택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LG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 이전하고, 평택 스마트폰 생산인력은 창원 생활가전 생산 공장으로 재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LG 하이퐁 캠퍼스 스마트폰 공장은 프리미엄 제품을 주로 생산하던 평택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더해 풀 라인업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된다.
2014년 준공된 하이퐁 스마트폰 공장은 연간 600만대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내수 및 수출용 중저가 제품을 주로 생산해 왔다. 이번 재배치에 따라 연간 생산능력이 1100만대로 증가되는 하이퐁 스마트폰 공장은 올 하반기에 본격 가동한다.
광통신 전문기업 포스텍, 사우디에 합작법인 설립한다
포스텍, 사우디에 합작법인 설립한다
포스텍이 22일, 사우디아라비아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하여 현지 파트너와 상호 간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중동 국가와 터키, 북아프리카 지역에 영업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세계적인 광통신 시장으로 확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의 현지 파트너를 통해서 현지에 제조시설을 구축,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판매망을 확고히 하는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포스텍은 광통신 분야에서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연구와 기술 개발로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합작법인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스텍은 안산시에 소재한 광통신 전문회사로서 광융착접속기, OTDR, 비접촉식 광커넥터, 광점퍼코드 등 광 통신 제품을 제조 공급하는 업체다.
컴퓨텍스 2019로 한-대만 ICT 협력 활성화 기대돼
타이트라 제임스 황 회장
글로벌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를 주관하는 타이트라(TAITRA)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퓨텍스 2019에 대한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컴퓨텍스는 ▲AI ▲IoT ▲블록체인 ▲혁신 및 스타트업 ▲게이밍 및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 등 5가지 핵심 주제 아래 최신 ICT 산업을 조망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기자간담회를 주재한 제임스 황(James C. F. Huang) 타이트라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해 컴퓨텍스에 참가한 한국 바이어 수는 총 1700여명으로, 참가국 중 다섯 번째로 많았다”며 “2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컴퓨텍스 2018에 참가했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글로벌 스타트업 특화관인 이노벡스(InnoVEX)에 한국관을 마련해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고, 대만 역시 올해 초 3GPP의 5G 관련 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제적으로 5G 분야에서의 강점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ICT 업계 선두 주자로서 양국의 협력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컴퓨텍스 2019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되며, 이노벡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컴퓨텍스 2019 한국어 마이크로사이트 및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국내 기업 및 개인은 한국어 사이트에서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화웨이, 자동차 OEM에 커넥티드 카 위한 ICT 역량 지원
화웨이 에릭 쑤 순환회장
화웨이의 에릭 쑤(Eric Xu) 순환회장이 자사의 자동차 분야 전략을 발표했다. 쑤 회장은 화웨이는 자동차를 만들지 않고 ICT에 집중할 것이며, 자동차 OEM이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쑤 회장은 17일, 2019 상하이 국제 모터쇼의 부대행사로 열린 ‘2019 국제오토키테크포럼(International Auto Key Tech Forum)’에서 ‘자동차&ICT 산업의 융합 수용(Embrace the Convergence of Automotive & ICT Industries)’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쑤 회장은 “자동차와 ICT 간의 심층적인 융합으로 인해 지능형 커넥티드 전기차가 인간 사회의 새롭고 혁신적인 개발 동력으로 떠오를 전망”이라며 “그 영향력은 두 산업을 넘어 광범위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쑤 회장은 “화웨이는 ICT를 기반으로 디지털 자동차를 지향하고,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는 공급업체가 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