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STI와 Rescale이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 활성화와 사용자 확산을 위해 이지누리온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KISTI최희윤 원장, Rescale 요리스 푸트 창업자 겸 CEO <사진= Rescale>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공동연구, 인적교류 및 공동 클라우드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이지누리온 서비스 품질 향상과 슈퍼 컴퓨터 및 클라우드 플랫폼 간 이질적인 운영 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한다.

이를 기반으로 두 기관은 국내 슈퍼컴퓨터 대중화는 물론 기업의 신제품 개발 및 시장분석,자연재해, 교통문제와 같은 사회현안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지누리온 서비스는 KISTI 슈퍼컴퓨팅 자원인 누리온과 Rescale 클라우드 플랫폼을 연동해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누리온 자원을 활용하기 쉽도록 만든 슈퍼컴퓨팅 환경이다.

기존 HPC 환경에서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작업을 위해서는 사용자가 전처리를 데스크탑으로 수행하고 슈퍼컴퓨터에 접속해 계산 작업을 수행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러나 이지누리온 플랫폼에서는 CAE 작업시 Abaqus, ANSYS Fluent 등애플리케이션 특성에 따른 최적 프레임워크 구축이 가능해 사용자가 보다 쉽고 빠르게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KISTI 관계자는 “이지누리온 시범서비스가 제대로 정착된다면 사용자는 기존 터미널 환경이 아닌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와 클라우드 저장소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작업과정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며 “사용자는 GUI와 같이 보다 편리한 슈퍼 컴퓨팅 환경에서 계산 작업, 결과 데이터 관리·분석 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누리온 서비스는 11월부터 실시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