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시대 원·부자재 공급부족과 환경오염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업들은 어느 때보다 빠르게 혁신을 이루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AI △엣지 클라우드 △5G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의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며 이에 대응할 솔루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 (사진-슈퍼마이크로)
지난 3년간 소프트웨어 리소스 3배 이상 늘려,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
그린 컴퓨팅 미션 동참 호소, 70억불 전력절감·30개 화력발전소 불필요
팬데믹 시대 원·부자재 공급부족과 환경오염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업들은 어느 때보다 빠르게 혁신을 이루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AI △엣지 클라우드 △5G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의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며 이에 대응할 솔루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가 아시아 최대 PC·IT 전시회인 컴퓨텍스에 참여해 25일 토탈IT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가진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창립자 겸 CEO는 시장 트렌드 및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그린컴퓨팅과 빌딩 블록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찰스 리앙 CEO는 “20년 전 빌딩 블록 솔루션(Building Block Solutions)의 아이디어를 떠올렸으며 다양한 폼펙터를 서비스 시스템 수준에서 표준화하면 동일한 파트, 부품을 이용해서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에 최적화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며 “빌딩 블록 솔루션은 슈퍼마이크로가 △AI △GPU △서버 △스토리지 △워크스테이션 솔루션 등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최신 기술을 적용해 보다 빠르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기반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리콘 밸리, 반도체 제조·설계 기업 등과 소통하고 있으며 전세계 상위 10개 반도체 기업 중 6개 이상 기업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빌딩블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설비 확충 없이 신규 제품 제작에서 설계만 조금 바꾸면 가능하며 △재고 △생산 △설계 △서비스 면에서 이 솔루션은 저비용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린 컴퓨팅 미션 참여에 동참을 호소했는데 “그린 컴퓨팅을 통해 70억달러 전력을 절감하고 30개의 화력발전소를 필요없게 만들 수 있다”고 피력하며 “그린 컴퓨팅을 통해 설계 효율을 높이고 시스템 레벨에서도 효율적인 설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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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 (사진-슈퍼마이크로)
찰스 리앙 CEO는 “인공적인 냉방없이 프리 에어쿨링을 배포해 랙 시스템을 냉방장비 없이 사용하고 있다”며 “인텔의 데이터센터 사례는 지난 몇 년간 50만개 시스템 중 대부분을 프리 에어쿨링으로 사용 중이며 에너지 및 총소유비용(TCO)를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액체냉각이 주요 트렌드인지 묻는 질문에 그는 “프리 에어쿨링을 로우 랙 시스템에 사용하면 충분히 전기료 절감이 가능하다” 다만 대기질이 좋지 않은 경우 액체냉각이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워터쿨링 솔루션을 수년 간 개발했으며 액체 냉각은 1% 시장 점유 수준이라 아주 초기 단계이며 앞으로 액체냉각 점유율을 20-30%까지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리 에어쿨링 시장도 5% 미만의 소수지만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월간 3,000개 이상의 플러그 앤 플레이(PnP) 랙을 설계·생산·출하할 역량을 갖췄다”고 언급했다. 수냉식 옵션을 포함한 슈퍼마이크로의 플러그 앤 플레이(PnP) 풀 멀티 랙 클라우드 통합과 테스트·검증이 완료된 구성을 통해 데이터 센터의 성능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지난 3년간 소프트웨어 리소스를 3배 이상 늘렸으며 신규 기능을 구축해 OEM, 데이터 센터 및 빠르게 성장 중인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는 “지난 10년간 막대한 투자를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쏟아왔으며 서비스형 인프라 및 서비스형 모니터링 역량을 강화했다”며 “슈퍼클라우드 컴포저는 고성능 애널리틱스를 통해 데이터 센터 운영자들은 △서버 △스토리지 △AI 관련 워크로드 및 효율을 개선하고 자원을 교체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찰리 리앙 CEO는 공급망 위기 현상에 대해 “팬데믹이 여전히 도사리고 있으며 공급망 개선까지 몇 개월은 더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