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박스가 비대면 근무의 일상화 속에서 국가와 산업, 시간의 경계를 넘어 협업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목표와 함께 2022년 주요 성과와 2023년 비즈니스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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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혁 드롭박스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및 파트너 세일즈 담당 이사
드롭박스, 디지털 워크플로 개선·통합 협력툴로 진화
각 산업군별 워크플로 통한 업무효율성 향상 목표
드롭박스가 비대면 근무의 일상화 속에서 국가와 산업, 시간의 경계를 넘어 협업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목표와 함께 2022년 주요 성과와 2023년 비즈니스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드롭박스는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협업에 대한 방향성 제시 및 내년도 국내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권준혁 드롭박스 이사는 “드롭박스는 지난해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근무 증가로 다양한 협업툴 발전과 워크플로 및 생산성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다”며 “디지털 콘텐츠 협업을 위한 스마트 워크스페이스를 통해서 개인뿐만 아니라 팀 그리고 모든 조직이 워크플로를 지원하는 회사로 계속해서 전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드롭박스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시작해 디지털 워크플로를 개선하는 통합된 협력툴로 진화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업무 프로세스 진보화를 목표로 지속 발전하고 있다.
권 이사는 “드롭박스의 2021년 이익은 21억5,800만달러에 이르며 8,000억개에 달하는 콘텐츠, 1,755만명의 유료 사용자 수를 지니고 있다”며 “2022년 최고의 성과 중 하나는 건설 분야에서의 약진”이라고 전했다.
드롭박스는 오랫동안 NAS를 고집하던 건설 엔지니어링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전폭적으로 돕고, 데이터 구축뿐만 아니라 외부에서의 편리한 자료 엑세스, 보안 관리, 다양한 협력 업체와의 공동 작업 등을 지원해 ㈜선진엔지니어링, ㈜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건설 업계에서는 프로젝트 당 발생하는 데이터가 연 10TB를 훌쩍 넘고, 대부분 장기적으로 진행된다.
드롭박스는 데이터들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장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며 고객사와도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 드롭박스는 여러 업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및 중견기업과 협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건설 업계가 드롭박스를 NAS를 대체할 수 있는 협력툴로 도입했다면, 국내의 모바일 게임사와 미디어 회사는 드롭박스를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으로 채택했다.
이외에도 여러 관세·회계법인과 HR테크 기업인 원티드랩에서 드롭박스 사인(Dropbox Sign; 구 헬로사인(HelloSign))을 채택했다.
서명 작업 디지털화로 국내 사용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헬로사인을 드롭박스 사인으로 리브랜딩 하고 문서 및 동영상의 추적,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독센드(DocSend)와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높여주는 드롭박스 캡처(Dropbox Capture)를 정식 출시하여 통합된 워크플로도 제공했다.
권 이사는 2023년 드롭박스 한국 시장 전략으로 제조·건설·게임·마케팅 분야에서는 △랜섬웨어 이슈 대응 △리모트 워크로 인한 이슈 대응 △각 산업군별 워크플로를 통한 업무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년 드롭박스 서비스를 바탕으로 역량이 강화된 건설 업계의 케이스를 발판 삼아 컨설팅과 함께 워크플로를 제안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성장하고, 계속해서 투자하겠다는 전략을 내비쳤다.
이날 간담회에서 독센드를 포함한 드롭박스 기능 데모로 사용법을 선보였으며 드롭박스는 앞으로도 간편하며 효과적인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구축 및 기업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대표기업 플러스엑스(Plus X)는 △비대면 업무 및 외부 작업 증가로 파일에 엑세스가 비교적 쉬우면서도 손쉬운 보안설정 및 권한 설정이 가능한 점 △데이터 버전 관리 및 복원에 대한 1년간 지원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고려해 드롭박스를 도입하였으며, 추가로 드롭박스 사인과 독센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권준혁 이사는 “드롭박스는 지속적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보다 나은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할 것”이라며 “단순히 자료를 저장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 탈피하여 진정한 인텔리전트 협업툴로서 기업과 기업, 산업과 산업 간의 협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