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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렁크’ 데이터·AI·보안 통합 플랫폼 진화, 고객 성과 창출 지원”

기사입력2026.03.18 14:59


▲코리 민튼(Cory Minton) 스플렁크 글로벌 CTO가 스플렁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에이전틱 AI·피지컬 AI·산업용 프로토콜까지 확장, ‘AI 시대 나침반’ 역할 강화
다양한 머신·텔레메트리 데이터 단일 인덱스 저장, 보안·관제 글로벌 시장 선도

“스플렁크는 방대한 머신 데이터 분석 역량과 AI 기반 보안·옵저버빌리티 기술을 결합해, 점점 복잡해지는 IT·AI 환경에서도 기업의 핵심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

스플렁크(Splunk)는 18일 서울에서 열린 ‘스플렁크 고 2026 서울’ 행사와 함께 미디어 Q&A를 진행했다.

미디어 Q&A에서 코리 민튼(Cory Minton) 스플렁크 글로벌 CTO는 “스플렁크는 운영 분석 플랫폼으로서 고객의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이 안전하게, 그리고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데이터 전략이 곧 AI 전략인 시대에, 스플렁크의 데이터 플랫폼은 페타바이트 규모의 데이터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엔드포인트, AI 시스템 전반에서 수집·분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플렁크는 ‘스키마 온 리드(schema on read)’ 방식의 데이터 구조를 통해 다양한 머신·텔레메트리 데이터를 단일 인덱스로 저장하고, 보안과 옵저버빌리티 영역 모두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민튼 CTO는 “보안과 서비스 가용성은 결국 같은 질문에서 출발한다”며 “스플렁크는 이 두 영역 모두에서 매직 쿼드런트 리더로 평가받는 유일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화두는 ‘에이전틱 AI’였다.

민튼 CTO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의 차이에 대해 “생성형 AI가 질문에 반응하는 도구라면, 에이전틱 AI는 여러 모델과 시스템이 연결돼 스스로 행동을 조율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스플렁크는 자연어 질문을 검색 쿼리로 변환하는 AI 어시스턴트를 넘어,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보안 사고 대응과 운영 의사결정을 오케스트레이션하는 방향으로 기술을 확장하고 있다.

보안 측면에서도 AI 시대에 맞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스플렁크는 AI 보안 연구 조직을 통해 에이전트 기반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전용 프레임워크와 탐지 기술로 실시간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튼 CTO는 “AI와 에이전트가 자율성을 갖더라도, 인간이 맥락과 거버넌스를 이해하고 통제하는 구조를 지향한다”고 언급했다.

비용 효율성 역시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최원식 스플렁크 코리아 지사장은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모든 데이터를 동일한 방식으로 저장·분석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머신 데이터 레이크를 통해 자주 조회하지 않는 데이터는 저비용 스토리지에 보관하고, 필요할 때만 분석하는 구조로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코와의 결합을 통해 네트워크·보안 데이터까지 아우르는 통합 분석 환경도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LG전자와의 협업 사례도 소개됐다.

LG전자 윤성빈 책임은 “LG전자는 스플렁크와 함께 데이터 인덱싱과 분석을 지속해 왔으며, 최근에는 자체 피지컬 AI 플랫폼 ‘에바(EVA)’에 스플렁크의 에이전틱 AI 기반 대시보드를 결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단순한 분석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인사이트와 액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플렁크는 앞으로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산업용 프로토콜 영역까지 확장을 이어가며, 보안과 옵저버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AI 시대의 나침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민튼 CTO는 “AI가 복잡해질수록 신뢰성과 회복 탄력성이 중요해진다”며 “스플렁크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AI·보안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LG전자 윤성빈 책임, 최원식 스플렁크 코리아 지사장, 코리 민튼(Cory Minton) 스플렁크 글로벌 CTO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