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 설계 툴 시장에 클라우드 방식에 사용 편의성까지 더해진 소프트웨어가 확산되면서 설계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클라우드 방식의 소프트웨어는 초기 투자 비용없이 원하는 만큼 기간제로 사용할 수 있어 비용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툴 자체의 호환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여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캐드닉스(www.cadnix.com)가 공급하는 클라우드 방식의 EDA(전자설계자동화) 소프트웨어, ‘쿼드셉트(Quadcept)’도 기존의 CAD 툴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대표적인 PCB 설계 툴이다.
캐드닉스 권슬아 대리는 “쿼드셉트는 폴렉스(PolleX)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타깃이다. 폴렉스가 국내외에서 사용되는 모든 캐드툴을 읽을 수 있다. 그래서 이전에 많이 사용되던 타사 툴을 폴렉스와 호환되도록 시도했는데 제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쿼드셉트는 폴렉스와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방식 EDA 소프트웨어, 기간제 단위로 구매할 수 있어
기존의 캐드툴 장점만 모아, 폴렉스와 호환돼 검증까지 간편하게 가능
PCB 설계 툴 시장에서 클라우드 방식에 사용 편의성까지 더해진 소프트웨어가 확산되면서 설계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클라우드 방식의 소프트웨어는 초기 투자 비용없이 원하는 만큼 기간제로 사용할 수 있어 비용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툴 자체의 호환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여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캐드닉스(www.cadnix.com)가 공급하는 클라우드 방식의 EDA(전자설계자동화) 소프트웨어, ‘쿼드셉트(Quadcept)’도 기존의 CAD 툴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대표적인 PCB 설계 툴이다.
캐드닉스 권슬아 대리는 “쿼드셉트는 폴렉스(PolleX)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타깃이다. 폴렉스가 국내외에서 사용되는 모든 캐드툴을 읽을 수 있다. 그래서 이전에 많이 사용되던 타사 툴을 폴렉스와 호환되도록 시도했는데 제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쿼드셉트는 폴렉스와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기존의 툴들은 로컬 상에서 라이선스를 가지고 데이터를 관리하고 툴을 운영해 라이선스 구입비와 관리비가 들어가는 것에 비해 쿼드셉트는 클라우드 방식을 적용해 라이선스 비용과 매년 부과되는 유지보수 비용을 줄였다.
캐드닉스 권슬아 대리
PCB 설계가 끝나면 회사마다 생산이나 시중에 유통하기 전에 적합한지 스펙을 관리하는 리스트가 있다. 육안으로 디자인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검사하는 것이 보통인데 쿼드셉트는 폴렉스 검증툴들과 호환이 되기 때문에 체크리스트를 툴에 반영해 확인 가능하다. 체크리스트 요소 중에서 생산에 관련된 제조성 검증은 DFM, 전기적 속성과 관련된 신호특성 검증은 DFE를 연결하여 검증할 수 있다. 신호 무결성 분석과 열 분석 등의 시뮬레이션 툴도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PCB 설계자들은 캐드툴을 사용해 설계를 하고, 생산을 하는 사람들은 PCB 설계 데이터를 거버(Gerber) 형식이나 PDF파일로 보게 된다. 캐드툴에서 확인하는 부품이 가지는 속성이나, Net의 연결 구조, Net의 분기별 길이와 같은 정보는 거버 데이터에서는 확인하기 어렵다. 생산으로 넘어가게 되면 여러 캐드툴의 정보를 받아봐야 하는데 생산자 입장에서는 툴마다 데이터의 표현방식이 달라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폴렉스는 아스키 데이터(American Standard Code for Information Interchange)라고 하는, 캐드툴 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전부 출력된 데이터 포맷을 사용하기 때문에 설계자의 의도를 정확하고 간단히 확인이 가능하다. 또, 폴렉스에서 PCB 설계 데이터를 실제 PCB와 비슷한 색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이 부분이 부품인지 Via인지 패턴인지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 커뮤니티 버전 지원, 듀토리얼도 제공
쿼드셉트는 라이브러리 관리 체계와 BOM 작성 기능의 구성이 간단해 BOM에서 부품 정보를 수정할 수 있으며, 수정된 내용이 회로도와 PCB에 반영되어 회로도, PCB 그리고 BOM에 출력되는 부품 정보를 따로따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하나의 프로젝트(Project) 단위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캐드닉스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버전을 지원하고 있다. 듀토리얼도 제공하고 있어 2~3일 과정의 교육을 거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버전은 기간 제한은 없으나 부품의 핀수, 시트의 사이즈 정도의 제약은 있다.
권 대리는 “쿼드셉트는 기존의 캐드툴의 장점만 모아 놨다고 생각한다. 기능이 편하고 직관적이라 툴은 접해 본 사람이라면 배우는데 어렵지 않을 것이다”라며 “메이저급 캐드툴의 성능을 따라가면서 저렴한 가격이 경쟁력이다. 비슷한 가격대의 툴보다 성능이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