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비콤은 10일 테스콤과 대리점 계약 체결을 맺고, 베트남 현지 법인을 통해 테스콤이 생산하는 전자계측기들을 독자 수출하게 되었다. 테스콤이 베트남 진출을 위해 누비콤을 선택한 이유는 세계적 전자계측기 제조업체가 베트남에 직접 진출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누비콤이 보여 온 행보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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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테스콤의 RF쉴드박스 수출 및 에버나와 대리점 계약 체결
RF쉴드박스
누비콤은 10일 테스콤과 대리점 계약 체결을 맺고, 베트남 현지 법인을 통해 테스콤이 생산하는 전자계측기들을 독자 수출하게 되었다. 테스콤이 베트남 진출을 위해 누비콤을 선택한 이유는 세계적 전자계측기 제조업체가 베트남에 직접 진출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누비콤이 보여 온 행보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생산 공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전자계측기의 유지 보수 문제는 항상 긴장을 유지하며 관리해야 한다. 누비콤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전자계측기의 A/S 및 교정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만족 배가 전략에 기반한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계측기 검교정의 경우, 51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제일의 교정 전문회사 MPC와 손잡고 업계 최고의 신뢰 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ISO17025/Z540 인증’을 받은 특별한 교정 랩으로 고객의 신뢰성을 얻고 있다.
Z540은 계측기 제조사에서 규정하는 스펙을 기준으로 테스트 장비의 교정 결과(Pass/Fail)를 보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인증받은 것을 의미한다. 누비콤은 필요에 따라서 고객이 제품의 교정을 맡긴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무료로도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 서비스를 바탕으로 테스콤의 제품 공급도 성공하겠다는 계획이다.
1993년 설립된 테스콤은 RF쉴드박스를 비롯하여 모바일 무선 테스트 플랫폼, 블루투스 테스터, DAB/DMB 테스터, GNSS 신호 발생기, WLAN/BT 테스터, TEM 셀, RF 커플러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국내 기술 집약기업이다.
한편 누비콤은 지난달 2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버나(Averna)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자동차 전장 시험용 RF신호테스터와 RF신호발생기 등 동사의 전자계측기를 국내에 공급한다.
에버나는 1999년 설립된 회사로 가전, 자동차 전장, 생명과학, 우주전자방위, 반도체, 텔레콤인프라 등의 분야를 위한 광대역, RF측정, 이리듐 테스트, RFID 테스트 등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11개 나라에서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500여명의 직원, 50명의 R&D 전문요원으로 5000개 이상의 고객 프로젝터를 수행한 국제적 명성이 있는 측정기술 전문 기업이다. 개발 및 생산 중인 제품으로는 RF신호발생기 및 테스터, 다채널 RF레코더 및 플레이백, DOCSIS 프로토콜 분석기, 설계 검증 시스템, 물리계층 테스트 시스템, 성능 및 적합성 인증 시스템 등 100여종의 제품이 있다.
에버나가 개발/생산하는 이들 제품은 라디오/GPS 및 인포테인먼트 장치, 레이더/충돌 회피 및 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능동적 안전, 자율 주행 및 연결된 차량, HIL 시스템 통합, ECU/데이터 릴레이/제동 및 통신 장치/EV 배터리 및 구성 요소/차량 대시보드 및 어셈블리, 브레이크 캘리퍼스, TNET 모듈 및 MDL 서브 시스템, 액티브 휠 스피드 센서(AWSS), 선박 위치 확인 시스템 등 각종 자동차 전장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신동만 사장은 “역동적으로 변화,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을 위하여 뛰어난 전장 측정 솔루션을 국내의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현재 각종 제품의 제품 개발자들은 더 복잡한 기술, 경쟁 심화, 제품 반환, 테스트 전문기술 부족 및 규제 준수와 같은 문제에 항상 직면해 있다”며 “글로벌 500대 기업 등 수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중요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에버나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누비콤도 이를 통해 국내의 자동차 전장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누비콤은 7월 19일부터 21일 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엑스포2017’ 전시회 출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국내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