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마무리할 때,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가 NI Days를 열고 2018년 주목할 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NI가 발표한 2018년 비전 전략(Trend Watch 2018)은 △반도체 시장 변화와 대응 △산업용 사물인터넷 관리 △5G 테스트 △전기차 시장에서 고려할 문제점 △데이터 분석을 도와 엔지니어의 개발 시간을 단축해줄 머신러닝이다.
한국 NI 이동규 지사장은 “산업 영역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됐다. 엔지니어가 고민하지 않았던 부분도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차량 제조사 엔지니어가 ‘안전’을 고민하지만, 소음도 빠질 수 없게 된 것.
NI 한국 이동규 지사장 2018년 비전 전략 발표
"국내 시장 눈에 띄게 팽창하지는 않기 때문에 타겟팅 필요해"
2017년을 마무리할 때,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가 NI Days를 열고 2018년 주목할 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NI가 발표한 2018년 비전 전략(Trend Watch 2018)은 △반도체 시장 변화와 대응 △산업용 사물인터넷 관리 △5G 테스트 △전기차 시장에서 고려할 문제점 △데이터 분석을 도와 엔지니어의 개발 시간을 단축해줄 머신러닝이다.
한국 NI 이동규 지사장은 “산업 영역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됐다. 엔지니어가 고민하지 않았던 부분도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차량 제조사 엔지니어가 ‘안전’을 고민하지만, 소음도 빠질 수 없게 된 것.
산업용 사물인터넷이 활발해지며 아날로그 환경의 모든 것들이 데이터가 됐다. 이 사장은 3가지 필수 요소로 원격 시스템관리, 소프트웨어 설정 관리, 데이터 관리를 언급했다.
서해대교의 데이터를 수집하려면 현장에 센서를 탑재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센서는 대교가 얼마큼 팽창했는지, 흔들리지는 않는지 등을 나타낸다. 관리자는 데이터를 중앙으로 모아 원격으로 시스템을 유지 보수하며 관리한다.
NI는 올해 센서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해 관리하는 시스템 링크(System Link)와 방대한 데이터를 검색, 관리, 분석, 처리, 시각화하는 데이터 매니지먼트(Data Management Software Suite)를 출시했다.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 지사장은 지난해 NI DAY2016에서 목표치인 ‘두 자릿수의 성장’에 대해서는 (아직 분기가 마감되지 않았지만) “목표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8년 NI 코리아의 사업 주력 분야에 대해서는 “반도체 테스트, 오토모티브, 국방항공, 아카데미 관련 교육 시장” 순으로 답하면서도 “국내 시장이 눈에 띄게 팽창하지는 않기 때문에 타겟팅이 필요하다. 특히 ‘ADAS와 전기차 분야에 집중해 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NI는 자동차의 전력원부터 전력 동기, 엔진을 연결하는 인버터 등 테스트할 때 실제 상황처럼 테스트할 수 있는 HIL(Hardware-in-the-Loof)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