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프로모터 그룹이 기존 USB 3.2 및 USB 2.0 아키텍처를 보완한 동시에 차세대 USB 아키텍처로 업데이트한 USB 4 사양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SB 4 아키텍처는 인텔이 제공한 썬더볼트 프로토콜 사양을 바탕으로 개발 중이다. 이 사양은 USB 대역폭을 두 배로 늘려 다수의 데이터 및 디스플레이 프로토콜을 동시에 지원한다. 새로운 USB 4 아키텍처는 단일 고속 링크를 다양한 형태의 최종 기기와 공유하여 데이터를 형태 및 애플리케이션 별로 가장 잘 전송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정의한다.
| USB 3.2, USB 2.0과 호환성 유지
| 썬더볼트 프로토콜 사양 바탕으로 개발
| 올 하반기 USB 개발자의 날에서 공개 예정
USB 프로모터 그룹(USB Promoter Group)은 기존 USB 3.2 및 USB 2.0 아키텍처를 보완한 동시에 차세대 USB 아키텍처로 업데이트한 USB 4 사양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USB 4 아키텍처는 인텔이 제공한 썬더볼트(Thunderbolt) 프로토콜 사양을 바탕으로 개발 중이다. 이 사양은 USB 대역폭을 두 배로 늘려 다수의 데이터 및 디스플레이 프로토콜을 동시에 지원한다.
새로운 USB 4 아키텍처는 단일 고속 링크를 다양한 형태의 최종 기기와 공유하여 데이터를 형태 및 애플리케이션 별로 가장 잘 전송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정의한다.
USB 타입 C
USB 타입 C 커넥터가 호스트 제품의 외부 디스플레이 포트로 진화했기 때문에 USB 4 사양은 호스트가 디스플레이 데이터 흐름을 가장 잘 배정하도록 조정할 수 있게 한다.
USB 4 사양은 새로운 프로토콜을 제시하면서도 기존 USB 3.2, USB 2.0 및 썬더볼트3과 호환되어 연결되는 상호 디바이스의 기능이 최고로 발휘되도록 조정한다.
브래드 손더스(Brad Saunders) USB 프로모터 그룹 회장은 “USB의 주요 목표는 사용자 친화적이고 견실한 케이블 및 커넥터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와 디스플레이 및 전력 전달(PD) 기능을 결합하여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있다”라며 “특히 USB 4 솔루션은 단일 연결 수단을 통해 데이터와 디스플레이의 결합을 최적화하여 성능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버스를 작동시킴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USB 4의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다.
▲USB 타입 C 케이블을 사용해 두 경로로 작동하고 공인된 40Gbps 케이블을 통해 최고 40Gbps의 속도로 작동 ▲다수의 데이터와 디스플레이 프로토콜이 버스를 통해 전체 가용 대역폭을 효율적으로 공유 ▲기존 USB 3.2, USB 2.0, 썬더볼트3와 호환
현재 50여개 회사들이 USB 4 사양의 초안을 검토하고 있다. 2019년 중반 경, USB 4 사양의 발표와 동시에 USB 4 버스의 검색, 구성 및 성능 요건을 포괄하는 USB 타입 C의 업데이트 된 사양도 발표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 개최되는 USB 개발자의 날 2019(USB Developer Days 2019) 행사에서는 USB 4 사양과 USB 타입 C 및 USB 파워 딜리버리(USB Power Delivery)의 최신 사양, 그리고 여러 주제를 망라하는 구체적인 기술 교육 훈련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사양의 업데이트는 USB의 성능 향상 계획의 일부로서 이번에는 특별히 개발자들을 위한 것이다. 제품 브랜딩과 마케팅을 위한 지침은 최종 사양이 발표된 후에 마련될 예정이다.
제이슨 질러(Jason Ziller) 인텔 클라이언트 커넥티비티 부문 사장은 “썬더볼트 프로토콜 사양의 발표는 가장 단순하고 기능이 다양한 포트를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USB프로모터 그룹과 협력하여 광범위한 기기를 혁신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역량을 증대하기 위한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