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는 지난 10월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던 ITU 표준화 회의에서 빅데이터 카탈로그를 위한 메타데이터 요구사항 및 개념모델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표준은 빅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은 물론 저장, 가공, 분석, 시각화, 교환, 삭제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메타데이터를 정의했다. 또한, UML(Unified Modeling Language)로 작성된 상세한 메타데이터 개념모델과 메타데이터를 개발자들이 쉽게 응용하고 개발할 수 있는 XML 형태로 구현한 내용도 제공한다.
ETRI 제안 ‘빅데이터 카탈로그를 위한
메타데이터 요구사항 및 개념모델’
ITU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
ITU Popov에서 빅데이터의 유통을 활성화할 국제표준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승인됐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 Popov
국제 표준 회의에 참석한 ETRI 연구진
(사진=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지난 10월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표준화 회의에서 빅데이터 카탈로그를 위한 메타데이터 요구사항 및 개념모델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표준은 빅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은 물론 저장, 가공, 분석, 시각화, 교환, 삭제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메타데이터를 정의했다. 또한, UML(Unified Modeling Language)로 작성된 상세한 메타데이터 개념모델과 메타데이터를 개발자들이 쉽게 응용하고 개발할 수 있는 XML 형태로 구현한 내용도 제공한다. 기업이나 조직 내 데이터 관리는 물론, 빅데이터 공유, 데이터 시장 등에 이 표준은 폭넓게 사용될 수 있다.
연구진은 그동안 ▲빅데이터 교환 프레임워크 및 요구사항 ▲빅데이터 출처 관리를 위한 요구사항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요구사항 ▲빅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아키텍처 등을 개발하며 주요 빅데이터 표준 개발에 나서고 있다.
ETRI 강신각 표준연구본부장은 “이번 성과를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 수요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초석을 마련”했다며, “향후 데이터 활용을 위한 국제표준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