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5세대 코히어런트 DSP 제품군인 PSE-V를 비롯하여 포토닉 칩, 디바이스, 서브 시스템으로 구성된 웨이브패브릭 엘리먼츠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엔드투엔드 400G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두고 디지털 신호 처리 장치와 광학 기술을 결합한 이번 포트폴리오는 데이터센터, 철도, 장거리 및 해저 네트워크에서 요구하는 고유한 기술적 요구사항 및 비용을 충족시킬 수 있다.
노키아, 400G 네트워크 구축 포트폴리오 제공
400G 광전송 최적화 5세대 PSE DSP 적용
지난 10여 년간 영상 및 모바일 대역폭 수요 증가는 광학 및 실리콘 기술의 지속적 발전에 힘입어 충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송 용량과 처리 능력이 근본적 한계에 다다르면서 통신사업자들은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네트워크의 규모를 계속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 노키아
이에 노키아는 1일, 5세대 코히어런트(Coherent) 디지털 신호 처리 장치(DSP) 제품군인 ‘포토닉 서비스 엔진-V(PSE-V)’를 비롯하여 포토닉 칩(Photonic chips), 디바이스, 서브 시스템으로 구성된 ‘웨이브패브릭 엘리먼츠(WaveFabric Elements)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400G 이더넷은 현재 IP, 광학,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에서 널리 사용되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다. 노키아의 웨이브패브릭 엘리먼츠 포트폴리오는 새로운 엔드투엔드(End-to-End) 400G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둔 디지털 신호 처리 장치와 광학 기술을 결합하였다. 고도의 수직적 기술통합으로 데이터센터, 철도, 장거리 및 해저 네트워크에서 요구하는 고유한 기술적 요구사항 및 비용을 충족시킬 수 있다.
노키아의 PSE-Vs(Super coherent)와 저전력 PSE-Vc(Compact)로 구성된 노키아의 5세대 코히어런트 DSP 제품군은 다양한 광학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 폼 팩터, 플랫폼에 최적화된 다중 DSP다.
최대 90Gbaud까지 지원하는 PSE-V는 노키아 벨연구소의 PCS(Probabilistic Constellation Shaping) 2세대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최적화된 알고리즘과 차세대 실리콘의 향상된 기능을 결합하여 최대 800G까지 전송할 수 있으며, 기존 DSP보다 60% 넓어진 전송 거리, 40% 낮아진 비트당 전력 소비, 15% 더 큰 스펙트럼 효율을 제공한다.
PSE-Vc는 메트로 및 장거리 망에서 100G부터 400G까지 프로그래밍 가능한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초저전력만을 소비하기 때문에 다양한 플러그형 트랜시버 모듈과 통합할 수 있다.
새로운 DSP는 노키아가 최근 인수한 일레니온 테크놀로지스(Elenion Technologies)의 CSTAR 광학 엔진 제품군이 지원한다. CSTAR 광학 엔진 제품군은 최신 실리콘 포토닉스 및 패키징 기술을 활용하여 데이터센터, 메트로 DCI, 장거리 광전송을 포함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PSE-V DSP 경우, 플러그형 트랜시버 모듈로 통합하여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노키아 400G 플러그형 코히어런트 트랜시버 모듈은 광전송, IP, 유선 액세스, 모바일 솔루션과 같은 노키아의 광범위한 솔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 포트폴리오에는 QSFP-DD 폼 팩터의 400G ZR/ZR+ 기능과 CFP2-DCO 폼 팩터의 고성능, 다기능 단거리 및 중장거리 400G(400G Multi-haul variant)가 포함된다.
스콧 윌킨슨(Scott Wilkinson) 씨그널 AI 수석 연구원은 “노키아는 5세대 DSP 구축 경험을 가진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라며, “PSE-V 기반 400G 전송에 중점을 둔 노키아의 전략은 시장의 요구와 잘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