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버스 기반의 PROFIBUS-DP 프로토콜은 공장 자동화 분야에서 여전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실시간 이더넷 기반 프로토콜의 약진에도 2019년에만 190만 개에 이르는 새로운 노드가 설치됐다. 이에 힐셔는 자사의 cifX PC 카드에서 PROFIBUS-DP 슬레이브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cifX PC 카드, PROFIBUS-DP 프로토콜 지원
힐셔, 필드버스와 실시간 이더넷 프로토콜 통합
PROFIBUS-DP 프로토콜은 공장 자동화 분야에서 여전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첨단 이더넷 기반의 PROFINET-IO 프로토콜 노드가 연평균 25% 증가하고 있지만, PI(PROFIBUS & PROFINET International)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에만 190만 개에 이르는 새로운 PROFIBUS-DP 노드가 설치됐다.
힐셔(Hilscher)는 11일, ‘netX 90’ 멀티프로토콜 SoC 기반 ‘cifX’ M.2 2230 포맷 PC 카드에서 PROFIBUS-DP 슬레이브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cifX 카드 사용자는 PROFINET-IO, EtherNet/IP, EtherCAT, Open Modbus/TCP 등과 PROFIBUS-DP 프로토콜을 쉽게 스위칭할 수 있다.
▲ 힐셔 cifX 카드, PROFIBUS-DP 슬레이브 프로토콜 지원
[그림=힐셔]
사용자는 장치 드라이버, 구성 툴 같은 cifX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 힐셔의 구성 툴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PROFIBUS-DP 커넥터를 물리적으로 연결하고, 구성과 애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만 진행하면 된다.
힐셔의 플랫폼 전략은 필드버스와 실시간 이더넷 프로토콜을 하나의 cifX 카드를 통해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FX’ 어셈블리 인터페이스 네트워크 커넥터를 cifX 카드와 연결하면, 원하는 통신 인터페이스로의 손쉬운 전환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윈도, 리눅스, INtime, RTX, QNX 또는 힐셔 C-툴킷 등을 통해 쉽고 빠르게 독립형 장치 드라이버 개발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힐셔는 서비스 팀을 통해 cifX 솔루션 커미셔닝과 관련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