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산학연관 협업, 5G통신 활용 스마트공장 고도화 추진
경상남도에서 17개 기업과 기관이 5G통신을 활용해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추진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경상남도 주관으로 경남TP에서 수행중인 ‘경남 5G 활용 차세대 스마트공장 규제자유특구(이하 5G특구)’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번 달 협약돼 본격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로 전국 4개 지역이 경쟁해 12월에 적합 대상지로 경남이 선정된 이번사업은 경남 5G특구 총괄기관인 경남TP를 중심으로 16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세계 최초 5G통신망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핵심 솔루션 구축을 위한 로드맵 수립과 특구사업자 1차연도 추진계획을 지난 3월16일에 경남TP 정보산업진흥본부 및 GMB코리아에서 착수보고회를 통해 발표했다.
경남 5G특구 사업의 추진 목표는 5G NR-U와 Wi-Fi 6E 차세대 통신망을 활용해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5G 통신망의 특성을 활용해 경남에서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의 구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실증 로드맵 △1단계에서는 Wi-Fi 6E 모델 구축 및 실증 △2단계에서는 Wi-Fi 6E 기반 시스템 실증 △3단계에서는 스마트공장 5G NR-U 모델 구축 및 실증을 진행해 5G 기술활용을 통한 전통 제조업 스마트화를 촉진하여 중소기업 제조역량(생산효율 향상, 불량률감소, 품질향상 등)강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난 4월13일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단 김희천 단장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TP 정보산업진흥본부, 태림산업, GMB코리아를 방문해 사업추진 로드맵 등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점검이 이뤄졌다.
5G특구 총괄 주관기관인 경남TP 정보산업진흥본부 조유섭 본부장은 “상기 특구사업은 경남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제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실증 성공을 통한 타 산업 분야 및 전 세계 보급 확산이 가능하며 경남은 선두주자로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합심해 확실한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