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토론회표준 우수 성과 적용현황: 네이버 웨일온 화상회의 서비스
4월부터 ICT 전문가 298명 국제표준화 활동 지원
6G·개방형 무선 접속망·UAM 등 39개 토론회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가 국제 표준화 전문가 활동 및 민간 표준화 토론회 운영 지원을 추진해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기술표준 경쟁력을 제고한다.
과기부는 4월부터 디지털 전환 및 기술패권 경쟁의 핵심인 정보통신 분야에서 국제 표준화 전문가 활동 및 민간 표준화 토론회 운영 지원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00년부터 국내 전문가의 국제표준화기구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표준화부문에서 올해 세계 2위의 연구반 의장단 확보국으로 부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에는 세계 기술패권경쟁 상황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 △이동통신 △사이버보안 △양자암호통신 등 국가필수전략기술 분야 전문가 105명을 포함해 총 298명의 전문가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했으며, 4월부터 이들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기부는 39개의 표준화 토론회를 지원한다.
과기부는 00년부터 국내 기업 등이 참여하는 민간 표준화 협의체인 표준화 토론회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21년 국제 사실표준화기구에 182여 건 국내기술 표준을 제안했고 222건의 토론회표준을 개발 및 71건을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에는 ‘지능정보기술토론회’, ‘미래양자융합토론회’ 등 33개 표준화 토론회를 계속 지원하는 한편, 국가필수전략기술 분야 또는 디지털 기술 기반 산업혁신이 예상되는 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6세대(6G) 이동통신 토론회, △오픈랜토론회, △도심항공교통(UAM) 토론회, △의료인공지능토론회 등 6개 토론회를 신규로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국제 기술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혁신기술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화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 정보통신 표준전문가들이 국제 표준화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기업들의 표준화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