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TEAM) 스튜디오'를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및 국내외 미디어 스튜디오와 협력 및 산업간 연계를 강화한다.
▲SK텔레콤이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TEAM) 스튜디오'를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및 국내외 미디어 스튜디오와 협력 및 산업간 연계를 강화한다.
'팀(TEAM) 스튜디오', 판교 제2테크노밸리 930평 규모
AI 및 유무선 통신 인프라 활용...연결성 강화
SK텔레콤이 VFX(Visual Effects) 기반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TEAM) 스튜디오'를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및 국내외 미디어 스튜디오와 협력 및 산업간 연계를 강화한다.
SKT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VFX(Visual Effects) 기반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TEAM)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스튜디오는 약 930평 규모 U자 형태의 '볼륨 스테이지'와 'XR스테이지' 등 2개의 'LED 월(Wall) 스테이지'를 갖췄다.
SKT는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팀 스튜디오와 다양한 국내외 스튜디오 간의 초협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SKT는 5G·AI·클라우드 등 ICT 인프라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가 가진 리소스 및 역량 공유를 하는 것이 향후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국내 주요 LED 월 전문 스튜디오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각 스튜디오의 인프라와 리소스를 공유할 계획이다.
SKT는 'LED 월' 제작을 위해 아우토(AOTO)사 'LED 스크린'과 브롬튼(Brompton)사 '이미지 프로세서' 등과 협력했다고 밝혔다.
'LED 월' 스테이지를 활용하면 크로마키 배경 촬영 단계 없이 현실 수준의 배경이나 환경을 즉시 구현 가능하다. 특히 LED 월이 구현하는 배경 그래픽은 촬영하는 카메라 움직임을 트래킹하며, 빛의 방향이나 흐름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스테이지를 콘텐츠의 특성에 맞게 선택해 활용 가능하며, 실시간 송출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 세미나, 컨퍼런스 등 생방송 콘텐츠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SKT는 '슈퍼노바(SUPERNOVA)'을 통해 AI 기반으로 오래된 영상의 화질을 초고화질로 복원하고, 'AIPP(AI Post Production)'을 통해 저작권 영상 내 자막 및 음원 제거 등 AI 미디어 솔루션과 팀 스튜디오의 LED 월을 결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혁 SKT 글로벌 미디어지원 담당은 “팀 스튜디오는 SKT의 유무선·AI·클라우드와 같은 핵심 기술을 접목해 미디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미디어 스튜디오와의 협력 및 산업간 연계를 강화해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