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는 AI, 메타버스, IoT,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5G 특화 서비스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트루 이노베이션(True Innovation)’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을지로랩에서 열린 '트루 이노베이션'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14개 스타트업의 모습
‘트루 이노베이션’ 내년 2월까지 14개 스타트업 지원
중소벤처부 협력…스타트업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SKT가 앞으로 5G 시대 점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SKT는 AI, 메타버스, IoT,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5G 특화 서비스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트루 이노베이션(True Innovation)’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트루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는 272개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이중 14개사가 최종 선발됐다.선발된 스타트업은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 간 기술 연구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지원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SKT와 벤처캐피탈의 멘토링 및 투자 검토 △SKT와의 사업협력 기회 △사무공간 및 기술·서비스 지원 △데모데이와 투자자 대상 IR행사 참여 △전시회 참가 등의 지원이 6개월 간 제공된다.
또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대기업-스타트업 간 협력 프로그램인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과 연계해 SKT와 사업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스타트업에게는 창업 진흥원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 및 2년 간 최대 3억원의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된다.
SKT는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SKT 입장에서는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에게는 SKT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기회 등의 성장 발판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T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13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째 총 368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2021년부터는 ESG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ESG코리아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ESG Korea’를 운영해오고 있다.
여지영 SK텔레콤 ESG얼라이언스 담당은 “‘트루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대기업-스타트업간의 개방형 상생협력 성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며, “스타트업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