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산업 분야와 ICT 기술이 융합한 ICT융합산업은 새로운 가치 창출을 가능하게 해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관련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진 기관들이 한데 모여 ICT기술과 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내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 업무 협약식 관계자들의 모습
한국전파진흥협회·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 상호협력 맞손
ICT 인력양성·구내 이동통신 분야 발전에 업무협약 체결
기존 산업 분야와 ICT 기술이 융합한 ICT융합산업은 새로운 가치 창출을 가능하게 해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관련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진 기관들이 한데 모여 ICT기술과 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내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3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와 ICT교육 및 구내 이동통신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ICT산업 발전을 위한 이번 MOU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가 활용 △실무기술 교육 △전문기술 컨설팅 및 구내 이동통신설비의 기술기준 △설계 및 감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상호 간 업무 협력을 추진한다.
RAPA 전파방송통신교육원은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현장 노하우를 공유해 ICT융합기술과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전문가 협업 및 실무기술 교육 등에 힘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파방송통신교육원은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사업화 지원 기관으로 지정된 곳으로, △ICT △메타버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정보통신 교육과 더불어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연간 7400여명에 달하는 재직자 및 예비 인력들이 교육원을 거쳐갔으며, 최근 카카오, 현대오토에버 등 디지털 선도 기업 아카데미를 운영해 예비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RAPA 전파환경융합사업본부는 △원격검침 시스템을 활용한 전원설비 유지관리 △무선국 전자파 강도 측정 △구내용 이동통신설비 구축 등 협력사업 개발과 운영을 통해 전파환경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연평균 5,000여건 내외의 중계설비 설치 관련 협의서 및 설계도면 발급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법령·기술기준 개정 논의, 지자체 및 이통사 의견수렴 등 긴밀한 대외협력을 통해 건축·통신 관계자 간 업무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는 국내 700여명 이상의 정보통신기술사를 대표하는 단체로 △기간통신 및 건축 △정보통신망 △이동통신망 등 정보통신 영역과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사물인터넷 △지능형교통체계 △무선전력전송 등 정보통신 융합기술 기반의 모든 설비 구축과 운용에 필요한 설계·감리·컨설팅·자문 등의 엔지니어링을 담당하고 있다.
▲왼쪽에 양용열 RAPA 사무총장과 오른쪽에 이보우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 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용열 RAPA 사무총장은 “정보통신기술사회의 현장 노하우 및 전문성과 RAPA의 업무 역량을 종합해 새로운 분야에서의 성과가 만들어 지길 바란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CT융합산업에서 미래 국가 산업 발전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보우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 회장은 “건축물의 통신 설계에서 이동통신 설비 설계를 초기에 반영하거나 통신 설비의 기술 기준 적용 면에서 RAPA의 교육이 현장에 큰 도움이 됐다”며 “RAPA의 전문분야 및 정보통신 지식과 정보통신기술사회 현장 노하우를 잘 접목해 국내 정보통신 산업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